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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용산에 다녀왔습니다.
AV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4-08 10:57:08
추천수 2
조회수   1,221

제목

주말에 용산에 다녀왔습니다.

글쓴이

박연원 [가입일자 : 2009-07-09]
내용
지난 주말 여친과 용산 전자상가에 다녀왔습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전자랜드 2층이 한산하더라구요.



클래식 음반 시장이 붕괴하면서 오디오 시장도 점점 사양길로 접어드는구나



하는 인상을 깊게 받았습니다. 오디오라는 것도 소수 매니아를 위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기존의 많은 샵들이 문을 닫고 LP전문점들이 많더라구요.



예전에 발매된 LP들을 보면 자켓을 참 정성스럽고 예쁘게 많든 느낌이 듭니다.



요즘 나오는 CD들과는 뭔가가 다르더라구요.



한 바퀴 돌아보면서 눈이 휘둥그래지는 그런 샵들도 보이고



간만에 눈이 호강한 하루였습니다.



오디오 시장도 극과 극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실용기 vs 고가의 하이엔드.



사실 바꿈질 많이 한 것도 아니지만



중고가 50만원대의 시스템이 어떤 경우는 신품가 1000 시스템 보다 더 나은



사운드를 들려주는 적도 있었습니다.



오디오는 돈과 비례하는 것이 아니다 라는 교훈을 얻고



각종 오됴 사이트의 뽐뿌성 글에 어느 정도 내공이 생기더라구요.



여기 저기 청음하러 다녀보니 꼭 비싸다고 좋은 것도 아닌 것 같구요.



첨엔 몰랐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그런 뽐뿌성 글도



업체에서 돈받고 하는 마케팅의 일환일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올 초 클래식 재생에 있어 해상력과 밸런스가 엄청 좋다는 글을 읽고



모니터오디오의 GS60에 엄청 뽐뿌를 받아서



여친을 데리고 모 업체에 청음을 하러 갔었습니다.



(청음하러 다닐때 항상 여친을 데리고 갑니다.



제 귀는 왠지 착색이 되어 있는 것 같아서요...)



나올때 여친이 한마디 하더라구요.



왠지 저 스피커에는 유로댄스나 팝을 틀면 잘 맞을 것 같다구...



솔직히 제 귀에도 그렇게 들렸으나 업체의 뽐뿌성 글에 뇌가 착색이



되어서 그런지 객관적 평가가 불가하더라구요.



혹시 입문하시는 회원님들 계시면 업체측의 뽐뿌성글에 결코 현혹되지 마십시요.



내돈은 소중하니까요.



최근 인기있는?? 모 사의 북쉘프 스피커의 경우 몇년전 초기 출시가가



40만원 후반대 였습니다. 아마 현금이었으면 더 쌌겠져.



그러나 2009년 엄청난 마케팅의 일환으로 신품가가 현금으로 했을때 60만원대



부르더라구요. 잘 생각해 봐야 합니다.



오됴 시장의 이런 분위기와 맞물려서



점점 중고 시장이 활성화 되는 것 같아요.



아침에 일하면서 왠지 안타까운 마음에 주저리주저리 써 봅니다.



최근 6개월간 준비한 시험을 쳤는데 fail이라고 발표가 났네요. 헐헐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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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덕 2010-04-08 12:04:15
답글

박연원님 힘내십시오.<br />
소득 수준이 3만불 정도되야 오디오 시장이 열린다고 들었습니다.<br />
언제 3만불 될런지,,,,,,

rdkkimhyun@yahoo.co.kr 2010-04-08 12:49:06
답글

최근에 용산에 있는 오디오샵들이 꽤 많이 망했다고 하더군요.아마 전자랜드2층쪽일 가능성이 많습니다.<br />
<br />
불경기&환율에 민감한게 오디오시장쪽이다 보니...

davs2@naver.com 2010-04-08 12:55:53
답글

많이들 망했죠. 그런데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요. <br />
<br />
소위 저가형이라면 1~2만원이 아닐까요? 50만원대이하가 저가라는 개념이라면 오디오 시장은<br />
붕괴될 수 밖에 없습니다.<br />
<br />
그만큼 거대한 거품 앞에서 스스로 무너졌다고 보아야겠죠. 물론 제조업체나 유통측에서도 할말은<br />
있습니다. 소량생산, 소량소비이니 비쌀 수 밖에 없죠.<br />
<br />
허나 그런 구조를 계속 유

김종언 2010-04-08 13:42:10
답글

정말로 업체 사람들이 이런 커뮤니티 가입해서 자기들 물건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리플달고 그러더군요. 입문자들은 그런 답글하나에 휘둘릴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주재은 2010-04-08 19:38:40
답글

<br />
용산에는 눈요기나 해야지 너무 비싸게 불러서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br />
옷 허름하게 입고가면 사람 취급도 안하고..<br />
가급적 안갑니다. 가봐야 사고싶은 마음만 가득하게 되니..

killriding@dreamwiz.com 2010-04-08 20:13:00
답글

저도 아무것도 모를때 용산 &#49406;가서 아무데나 들어가서 입문용으로 아무거나 들어보고 싶다고 했더니<br />
<br />
계속 위아래로 &#55005;어보더니 그런거 없다더니 거의 내쫓다시피 하더라구요. 다음부터는 기분 드러워서 <br />
<br />
그쪽은 구경하고 싶은 게 있어도 잠깐 밖에서 보고 갑니다. 장사 안되는 건 이해 되지만 정말 매너 더럽<br />
<br />
더라구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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