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마란츠15s2 구입해서 아주 만족하며 잘 듣고 있습니다.
다음달 쯤 이사갈 예정이라 스피커와 앰프는 구입 보류하고 있고,
헤드폰 앰프 오디오테크니카 HA2002와 W1000으로 듣고 있습니다.
(원래 오라노트 프리미어에 리치몬드3i 만족하며 잘 듣고 있었는데,
SACD가 궁금해서 갈아탔네요. 제 취향에는 SACD가 맞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 귀가 아파서 헤드폰을 못 듣겠네요.
원래 오테 w2002 일본으로 보내서 고쳐 들을까도 생각했는데, 몸 생각해서 헤드폰은 좀 피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물 나오는데로 구입해서 시스템을 꾸며볼까 합니다.
클래식 95% 재즈 5%정도 듣습니다.
말러, 브루크너 좋아하지만 제 여건에 대편성은 크게 기대 안하는지라... 소편성 위주로 들으려 합니다.
베토벤 후기 현사나 브람스 실내악 같은 고전-낭만파 음악을 좀 따뜻한 느낌으로 듣고 싶습니다.
이왕 바꿔본거 진공관 음색이 어떤가 하고 저렴한 케인 a-88t로 도전해 볼까 합니다.
이에 맞춰 스피커는 어떤 것이 좋을까요?
잘은 모르지만 kef xq10이랑 비엔나 어쿠스틱 하이든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중고가 100만원 전후로요...
맘에 드는 매물이 잘 나오지 않아 신품 구입도 고려중입니다만, 스픽은 중고 구입도 괜찮다는 말을 들어 좀 기다리더라도 중고가 어떨지 생각 중입니다.
당분간 오지에 박혀 있어야 하는지라 바꿈질 할 여건도 안되고... 원래 오디오 보다는 음반이나 공연에 관심이 많은지라, 맘에 들면 기기 바꿈을 잘 하지 않습니다.
정리하자면, 소규모 클래식에 좋은 100만원 내외의 북쉘프 스피커로 추천해 주실 좋은 물건 없을까요^^? 케인 a-88t에 어울일만한... sacd의 다소 가는 음색에 매칭이 잘 되는 물건으로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고수님들의 고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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