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오디오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옆집과의 마찰...
AV게시판 > 상세보기 | 2010-03-19 18:04:48
추천수 4
조회수   3,707

제목

옆집과의 마찰...

글쓴이

이범택 [가입일자 : 2002-12-13]
내용
안녕하세요? 그냥저냥 av와 음악 듣는것을 즐기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하도 답답하여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제가 사는 곳은 30년된 5층짜리 아파트의 5층입니다. 그럭저럭 이 취미를 갖은지도



8년 정도 되는군요. 그동안 음악과 av는 제 삶의 일부분이었고, 유일한 위로였습니다.



나름 이웃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우퍼 및 프런트에는 각각 대리석 2장씩, 오디오팬스 방진 매트, 방진고무, 오석등으로 중무장(?)시켜 놓았지요. 그래서 그런지 여지껏 아랫층은 물론, 어느 곳에서도 항의를 들은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2달 정도 전입니다. 한날 퇴근을 하고 집에 들어가려고 보니, 문에 종이가 한 장 붙어있더군요. 대충 내용은... "너무 시끄럽습니다. 볼륨 좀 낮춰주십시오' 라는 내용의 쪽지였습니다. 옆집에서 붙인 거였습니다.



얼굴이 화끈거렸습니다. 너무 미안해서요. 그래서 다음날(주말) 쥬스 두 병을 사들고 옆집 초인종을 눌렀습니다. 20대 중후반 정도의 아가씨가 나오더군요.



"옆집 사람입니다. 본의 아니게 폐를 끼쳐서 정말 죄송합니다. ... 중략 ... 모쪼록 앞으로는 조심하겠습니다. 혹시나 이후에 피해가 간다 싶으시면 언제든 짧은 문자라도 주시면 조치하겠습니다" 라고 정말 정중하게 말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양해를 구하고, 저희집에서 트랜스포머2 블루레이를 -20정도(온쿄805-제가 듣는 최고 볼륨)로 놓고, 숲속 격투씬을 돌리고 그 집에 들어갔습니다. 소리가 전혀 안나더군요. -_-;;



"소리가... 안나네요?" "그럴리 없어요, 제가 임용고시 준비하려고 공부하다보면 얼마나 크게 나는데요" 그래서 이번엔 메탈리카 음악을 제가 크게 듣는(낮기준) 볼륨으로 틀고 나서도 같은 결과였습니다. 그래도 거슬린다 하니, 일단은 다시 한 번 정중히 사과하고 나왔습니다.



그 다음부턴 이거 원... 염통이 쫄깃거려 영화든 음악이든 정말 -40이상은 못 올리겠더군요. 보름 정도 후 친한 가족들이 놀러와서 (저녁 7시) 마이클잭슨의 This is it을 -26으로 듣는데 문을 두드리더군요. 험상궂은 얼굴로 "조용히 좀 해달랬잖아요. 공부를 못하겠어요" "죄송합니다 ㅠ_ㅠ" 마눌님은 그제껏 그러한 사실을 몰랐다가 분위기 쐬~ 해지고 그집 식구 돌아간 뒤 자초지종을 듣게 되었지요. 애기엄마 왈, "그리 큰 볼륨은 아니었는데? 항의 들어올 볼륨 절대 아닌데 너무하네... 더군다나 7시 정도밖엔 안됐는데 ... "



역시나 그 이후 -40 이상은 볼륨 못 높입니다. 밤에는 물론 -45도 못 올립니다. 불안해서요.. ㅠ_ㅠ 대사도 안 들린다능... -_-;;



그로부터 보름 후, 아는 후배가 av에 꽂혀서 우리 집에서 청음을 요청했습니다. 흔쾌히 좋다고 했죠. 그리고는 미리 양해를 구하고 저녁 6시부터 7시정도까지만 조금만 볼륨을 올려도 될까요? 하는 심산으로 초인종을 눌렀습니다.(후배와 약속을 잡고...)

"누구세요?" "안녕하세요? 옆집입니다" "(불쾌한 목소리로)무슨 일이세요?"

"아, 드릴 말씀이 있어서 그런데 잠깐 문 좀 열어주심 안될까요?" "아뇨, 됐으니까 그냥 말 하세요." "ㅠ_ㅠ 네에.. 실은 오늘 중요한 사람이 오기로 돼 있어서 1시간 정도만.. " "(말을 끊으며) 방음 장치 좀 해주실래요?" "네?" "저, 이렇게 살기 싫거든요? 제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죠?" "아니 저...(숨이 턱 막힘)" "됐고요, 옆집에 고시생이 있으면 배려를 해주셔야 하는것 아닌가요?" ".... (말이 안나옴)"

"진지하게 얘기 좀 하고 싶군요. 일단 문 좀 열어주십시오" "아저씨하고 말할 마음 없으니까 됐고요, 다음주 목요일 우리 아버지가 오시기로 돼 있으니 우리 아버지와 말해보세요"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ㅠ_ㅠ"



결국 문 밖에서 상대방 얼굴도 못보고 쫓겨났습니다.

물론 열심히 우리 집으로 오고 있던 후배에게는 핑계 대서 돌려보냈고요...



마음속에 미안한 마음은 싹 가셔지더군요. 독기가 서서히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마눌님도 '이거 별..." 하며 분노하더군요.



그 아가씨 아버지가 오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눠봐야겠다 싶었습니다.

일주일 후 약속된 날짜인 목요일 오후에 문자를 보냈습니다.

아래의 내용을 그날 주고 받은 문자를 100%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약속한 목요일입니다. 뵐 수 있는 시각을 말씀해주시면 제가 맞추겠습니다'

'어제 오서서 문 두드렸는데 안 계셔서 가셨습니다. 나중에 연락드리죠'

---어의가 없었습니다. 일방적으로 약속을 깨고, 사과 한 마디.. 아니죠, 그럴 사람이 아니라는 것은 벌써 알았습니다.



'다음에 다시 방문하시는 날짜를 알려주시면 제가 다시 시간을 맞추겠습니다'

'다음에 연락 드리죠'

'넵 기다리겠습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



---연락이 안 오더군요. 그 후 일주일 지나고 답답하고 문자 보냈습니다.

'안녕하세요? 시일이 많이 지났네요. 아버님 방문 계획은 아직 없으신지요? 답신 부탁드립니다'

'아버지께서 바쁘셔서 시간을 못낸다고 하십니다. 앞으로 조용히 좀 해주세요. 그리고 계속해서 문자 보내시는거 좀 삼가해주세요. 예의 지키는건 알겠는데 더 폐가 됩니다'





눈이 뒤집히더군요. 40줄 애 아빠가 20대 중반의 아가씨에게 두 달동안 완전 죄인이 되어 이리저리 휘둘리다보니 정신이 없더군요.



애초에 제가 피해준것 인정합니다. 그래서 정중히 사과하고 어쨌거나 대화와 타협을 통하여 서로 잘 지내보려 했는데, 자신의 이야기만 하고 완전 안하무인격으로 이렇게 사람을 깔아뭉게니 온 몸에 힘이 빠지는군요.





아... 제 생활의 너무 많은 부분을 잃은것 같습니다.



우울하네요. 오늘도 술이나 한 잔 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100% 실화였습니다.



행복한 저녁 되십시오. 꾸벅~!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이도형 2010-03-19 18:25:10
답글

이 선생님~ 긴 글 잘 보았습니다...그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는 어제 오늘일이 아니죠.. 몇일전에 뉴스에서는 소음때문에 끝내 살인사건까지 일어났으니까요.. 음악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참으로 애석한일입니다.. 저도 아파트 좀살다 이 문제로 인하여,그냥 주택으로 이사왔습니다.. 이래서 이웃을 잘 만나야하는데... 아가씨가 좀 깐깐한가봐요.. 대화로 풀어야하는데.. 받아주질않는다면.. 방음공사하는 비용도 많많치 않을텐데.. 아

양우창 2010-03-19 18:38:19
답글

아파트에서 저녁10시도 되기전에 뭐라뭐라하는 사람들 저는 이해안하기로 했습니다.<br />
윗집과 옆집은 제게 민폐를 끼치는 부분이 있어서 걱정을 하지 않는다는..<br />
<br />
10시넘어서 올라오면 그때는 미안하다하고 소리 줄여야겠지만요..<br />
그거싫다면 싫은사람이 아파트 떠나야된다 생각합니다.<br />
<br />
애로가 많으시네요.. 이웃집과의 소리크기로 인한 충돌은 밤10시이후에는 조심하겠다.. 근데 싫으면

양우창 2010-03-19 18:43:27
답글

참 예전 다가구주택 전세살때 옆집에서 시끄러운소리가 많이 났지만 그려려니 하고 참은적이 있는데 어느날..왈.."음악소리가 크다고.." <br />
제 기억에는 초저녁도 안된시간으로 기억되는데..<br />
옆집은 낮잠을 못자겠다고..<br />
<br />
그래서 예전에 당신집에서 시끄러운소리 난거 다 참았는데 뭔미?(아마 부부싸움이었던것으로..기억. 접시들 뭔죄가 있다고 던져져야 하는지.~~)<br />
좀 따지니 그이후로 알아서

권오형 2010-03-19 18:45:06
답글

정말 짜증 나시겠습니다......솔직히 그렇소리하면서 공부하는 사람치고 합격하는 사람 못봤습니다 아가씨<br />
입장도 이해 못하는것도 아니고 정중히 사과까지 했는데도 그렇게 까탈스럽게 대하는것을 보니 달리 방법이 없겠네요 걍 볼륨좀 더 높이세요.

양우창 2010-03-19 18:48:35
답글

조용하게 공부하고 싶다면 조용히 공부할수있는곳으로 가시라고 친절히 대꾸해주시는 센스를 발휘하실 때입니다.<br />
밤 10시전에는 얄짤없다고 강하게 나가주시면 아가씨도 알아서 처신하리라 생각합니다.

양우창 2010-03-19 18:54:55
답글

말이 많아지는데요~~<br />
이범택님이 상식선에서 볼때 옆집에 피해주신거 없으십니다.<br />
그리고, 30년된 구형아파트는 요즘아파트보다 방음이 더 잘되는데..<br />
<br />
소음문제는 이웃집에 한번 끌려가기시작하면 음악소리가 조금만 나도 난리를 치게 되어있습니다..<br />
왜냐하면 목소리크게 낸쪽이 기득권을 갖는다는 생각들로 사는 사람이 많거든요..<br />
남이 잘못했던, 안했던.. 자신의 오감에 조금이라도

최홍식 2010-03-19 19:27:47
답글

답은 간단하내요<br />
그 여자가 ..아니고 그 녀~~ 언이 이사 가야하는 겁니다.<br />
자신 공부를 위해 조용한곳을 원한다면 깊은 산속 동굴로 쳐들어가서 공부를 해야 하는것이며<br />
밤시간도 아니고 ...<br />
인간으로 여기지 마시고 제가 장담하건대 그녀언은 나이쳐먹고 전옥크될 위인입니다

최홍식 2010-03-19 19:31:19
답글

아~~ 그리고 <br />
이세상에는 인간의 형태를 취한 동물도 많이 있다는것....<br />
이범택님께서 너무 숙이고 들어가서 그런 것 아닐까요?

백상돈 2010-03-19 19:56:09
답글

이범택님 그정도 하셨으면 도리는 다 하신듯 하고요,<br />
대응방법에 있어서, 일단 경의를 표합니다. 아무나 그리 못하지요...<br />
문열고나온 아가씨가 김태희 였다면야... ^_^ 오디오를 밟아버릴 수도 있겠네요..<br />
<br />
일단은, 볼륨은 좀 더 올리셔야 할 듯합니다.<br />
임용고시 준비한다니, 결과가 좋다면 선생님이 될것이고, 아이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치겠습니까...<br />
<br />

장용희 2010-03-19 20:23:20
답글

정말 황당한 이야기입니다. 위에 말씀하신분들 말씀이 다 맞는거 같습니다.<br />
하지만 실제로 그런 상황이라면 정말 황당할듯하군요.<br />
<br />
공부는 안되고 옆집에 나는 모기소리같은 음악소리에 집중하는듯 하네요.(히스테리같은거?)<br />
<br />
개인적으론 저희집도 애들 둘이 쿵쿵 뛰어다니고 , 윗집에서도 쿵쿵뛰어다니고, 너무 늦은시간만 아니라면<br />
위아래집에서들 서로 이해하면서 살아야되는게 아닌가싶습니

next101@edunet4u.net 2010-03-19 20:28:57
답글

이제는 더불어사는 이웃을 위해 볼륨을 더올리셔서 옆집처자도 제대로 음악을 들을수 있게 해주세요..<br />
매너를 지킬려고 하는 사람에게 매너를 안지는 분에게 음악을 똑똑히 들려주세요....

김준범 2010-03-19 20:36:52
답글

저는 2시까지 올리고 듣는데 제가 다 미안해지네요 .. <br />
저를 방해 하는 사람은 유일한 집안 식구인 어머니입니다 .. 어머니가 시끄럽다고 할때가지 틀고 있으니 말입니다 ... 저는 아파트 못살것 같습니다 .. ㅠㅠ<br />
휴~~

sellesia@chollian.net 2010-03-19 20:41:32
답글

그래서 개인 주택이 정말 좋군요 - _-;;; ... 아파트에서 살면 당장 전화 올듯 -_-;

김지웅 2010-03-19 21:32:48
답글

아파트인 이상 어느정도는 다 소리가 통하게 마련이죠..<br />
따라서 소음의 크기가 상식적인 수준(소위 수인 한도) 이내라면<br />
소리가 들리더라도 참아줘야 하는게 맞습니다..<br />

송치용 2010-03-19 21:42:32
답글

의견을 말할때 정중히 요청해야 하는데, 요즘 아이들 자기만 알고 버릇 없는 경우 가끔 있습니다.<br />
"귀마개 하나 문에 선물하시고, 그래도 안되면 백색소음기 오심 같은거 사라하세요."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br />
그냥 참을랍니다.<br />
앗 다 말해버렸네...이구...<br />

정선영 2010-03-19 22:03:21
답글

저도 윗집에 새로 이사오신분 아이들이 하도 뛰어서 몇번인가 올라가서 이야기 한적있는데 말해도 효과 없고 바로뛰더군요. 몇번그러다가 윗집 내외간 우리집 내외간 말쌈이 붙었는데 하는 말이 윗집 남편 꼬면 이사가라고 하더군요 저는 거기서 5년 도 넘게 거주하고 있는 데 말입니다. 참 어이가 없더라구요. 요즘은 포기하고 사는 데 그나마 아이들이 크니깐 덜 뛰더라구요.

nkyungji@dreamwiz.com 2010-03-19 22:08:58
답글

역시 배운사람은 나하고 다르네요.<br />
저는 옆집에서 항의 들어 오길래 당분간은 볼륨을 줄여 사용했지만 또 항의가 들어 오길래 열받아서 <br />
내 이랫죠 아 그누무 집구석 너무하는거 아닙니까 다른사람들은 아무말안하는데 정서가 매말랏나 좋은 음악 들려주는데 뭐가 시끄럽다고 이 난리치는겁니까<br />
그리곤 술에 취해 집에 들어갈때 큰소리로 노래한곡씩하고 들어갑니다.<br />
아무도 저를 건들지 않더군요.

김주섭 2010-03-19 22:25:01
답글

걍 개무시하시고 좀 길들이실 필요가;<br />
<br />
선생질 참 잘도 하겠습니다 그 年

강우용 2010-03-19 22:45:01
답글

상황은 심각한데 댓글 보니 자꾸 웃게 되네요~ 그 처자분은 지금 공부 잘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문병춘 2010-03-19 22:49:11
답글

열공하시는분이 팔랑귀인가봅니다.

지용진 2010-03-19 23:09:46
답글

제가 생각할때는 답이 없다 봅니다. 서로의 입장이 충분히 이해 됩니다.<br />
이글과 동일한 내용의 글이 옆집 고시생에 의해 고시생 사이트에 올려졌다면 댓글들이 어떠했을까요?<br />
해결은 당사자들만이 할 수 있습니다. 부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양민정 2010-03-19 23:10:13
답글

저는 윗집에 한번 항의 했었는데 그날이 집들이 날이라나.... 이후로 계속 쿵쿵쿵.... <br />
그냥 적응 하기로 했는데 적응이 되어 가는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좀... 그렇더군요. 저도 킹콩,트랜스포머 등등으로 복수를 합니다만.. 아랫집이 견디고 있는것 같습니다. ^^ 아직 별 소식은 없군요.

정민화 2010-03-19 23:18:06
답글

공공주택에 살면 수인한도라는게 있잖아요 <br />
<br />
한층에 두집이 있으면 문하나로 마주보고 있고, <br />
<br />
복도식 아파트면 작은방 창이 복도로 트여있어 의도하지 않은 그 집안의 속사정까지 듣곤 합니다. <br />
<br />
집은 사람살라고 있는데지, 공부만 하라고 있는건 아닙니다. <br />
<br />
무조건 예, 예, 죄송하지만, 음악을 크게 틀어 죄송하지만이 아니고... <br />
<br

박종완 2010-03-19 23:23:15
답글

절간도 아니고 공동 주택 인데...어느정도의 소음은 서로 이해하면서 사는거 아닌가요....옆집 젊은 신발 아가씨 넘 하네요...그리 조용한데서 공부하고 싶으면 절로 가라고 하십시요..오늘 부터 개 무시하십시요...

김택중 2010-03-20 00:19:43
답글

ㅎㅎㅎ ...임용시험이지 ..별게다 고시네요..제 딸도 공주 사범대학 나오자마자 임용시험 붙었는데..아마 임용시험 몇번 떨어진.......본래 빈수래가 요란한법 정말 공부잘하면...그렇게 않하지요

이재승 2010-03-20 02:14:44
답글

정말 조용한 곳은 도서관이나 절이다.. <br />
공부는 도서관에서..<br />
(이렇게 써 붙여놓고 싶군요.. 그 집앞에다)<br />
<br />
내용 대충보니.. 일단 그 사람 말투가 잘못되어 있군요.. 이런 경우는 참 참기 힘들죠..<br />
이해가 되는 군요..<br />
<br />
요즘 층간소음 어느정도 나는데 예민하신분들이 간혹 있더군요.<br />
나중에 얘기하고 하다가 좀 지나니 서로 조심하게 되는..<br

채성수 2010-03-20 07:53:15
답글

저도 상황이 정말 심각한데... 댓글을 보고 계속 웃음이 나옵니다.. 죄송.. <br />
(옆집 아가씨 이쁜가요? 갑자기 뜬금없이 왜 이게 궁금하지..!!...) <br />
<br />
저의 경우는 볼륨을 11시정도 틀어놓고..(꽤 큰소리죠!!..) 아주 피곤해 잠들어 버린적이 몇번 있었는데.. <br />
윗집에서 새벽2시에 내려오셔서.. 앰프를 끈적이 있고..(이땐 제가 생각해도 제가 너무했다 싶어요..!!) <br />
그리고

kiyocha@borahome.net 2010-03-20 09:07:36
답글

그 아가씨 지금 참 예민할 때라고 생각되네요. 그냥 출중해서 대충해도 붙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아둑바둑해도 붙을까 말까면 어떠한 작은 소음에도 날카로울 수 있을 겁니다. 고3 있으면 1년정도는 그 집안 분위기 알만할 겁니다. 음악 감상이야 취미라지만 그 아가씨는 앞으로 인생이 달렸다고 생각하시고 1년정도는 배려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너무 자주 찾아가지도 마시구요. 그냥 1년정도 두고 보시죠. 1년후에 합격되면 고맙다고 감사인사 있을런지도

정재우 2010-03-20 10:34:10
답글

음.. 옆에서 건물공사하면 공사도 멈추게할기세의 아가씨로군요..ㅡㅡ;;<br />
글쓴분의 인격됨이 정말 대단하십니다.. 조용해달라고 부탁을 해도 모자를판에 정말 버릇없는듯이 보이네요.<br />
제가 회계사를 패스했지만 같은커뮤니티에 저런글 올라왔으면 도서관을 가라고 적었을거같습니다. <br />

문운섭 2010-03-20 11:06:00
답글

저도 음악을 무척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볼륨을 8시 방향에 틀어놓고 즐음합니다 음악 성향에 따라서.....어느날 옆집에서 아줌마 아들 둘이와 가지고 조용히 하라고..... 그래요......옆집은 교회 믿는 집이여서 구역 예배을 가끔 보러옵니다 그때 정말 150w+150w 럭스만 프리 파워로 ar11을 볼륨 10시 방향으로 오기택에 불효자는 웁니다 lp 을 틀으니까 정말 방짱이 울리든군요 그러드니 찬송가 소리 박수 소리가 않나드군요 그후 저한테

문운섭 2010-03-20 11:21:57
답글

상대방이 신사적이면 신사적으로 양아치식으로 하면 양아치식으로 저는합니다 우리동네는 특수 하지만 제가 만약에 그리하지 않았다면 날마다 술&#47674;고 올라 올겁니다 이선생님 동네하고는 틀리겠지만 조용히 음악을 듣는데 그걸 시비하면 당신들 숨소리도 들려 스트레스 엄청 쌓인다고 하세요 이리저리 생각하면 오됴생활 못하는거죠.

문운섭 2010-03-20 11:42:46
답글

옆집은 저한테 약점을 많이 잡힌점이 있죠 남의집에 쓰레기 갔다놓은점. 그리고 경고문을 써놓고 옆집과 우리집사이에 양심적으로 쓰레기 주인은 가져 가세요 했는데 쓰레기을 봉투에 넣어 우리집 가스관에 매달아 놓은점 만약에 내심상 건드려놓으면 순복음 교회에 글올려 망신을 줄꺼이니까.........

문혜성 2010-03-20 12:55:40
답글

아파트같은 공동주택은 화장실 사워만 해도 소리가 들리는데 그런것도 감수하지 않을려고 하면서 이사를 왔다는것 자체가 이해가 가질 않는군요 하물며 거의 소리가 들리지 않을정도라고 하니... 이건 뭐 여러번 말하면 입만 아플것 같습니다. 공동주택에서 독서실 수준의 정숙성을 요구한다는것 자체가 자기 밖에 모르는 사이코 패스 수준의 비정상 입니다. 물론 중요한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라 상대적으로 예민해 지셨을지도 모르지만 그토록 학업이 중요하다면 독서실

johnnybj@hanmail.net 2010-03-20 12:56:07
답글

아가씨 똥눌때 심좀 빼세요 ...<br />
그소리땜에 하루종일 소화가 안됩니다 ....<br />
<br />
라고 임용고시생네 현관에 붙여두시면........ ^,.^=

배민재 2010-03-20 14:35:07
답글

저도 많은 젊은 여성분들 상대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솔직히 요즘 젊은 여성분들 자기 생각만합니다.남을 배려하는 생각들이 별로 없더라구요.<br />
너무 사과하든가 참지 마시고 또 싸가지 없게 할때는 조용히 논리 정연하게 한마디도 못할정도로 이야기 해버리세요 화내면 지는 겁니다...지가 화내다 이사가겠죠^^

임석영 2010-03-20 15:25:26
답글

저도 공부하는 입장입니다만, 집은 쉬는 공간이지 공부하는 공간이 아니죠. 게다가 단독도 아니고 이웃들이 인접해있는 아파트에서요. 그 아가씨 참 딱하네요. 공부하려면 도서관을 가든, 독서실을 가든 해야지....

김춘구 2010-03-20 23:04:49
답글

싸우지마시고,열받지마시고,.....헤드폰하나사세요. ...참 사모님께서도 성격 좋으시네요...우리 마눌 같으면 한판 붙어볼듯..

김세현 2010-03-20 23:49:35
답글

옆집이라면 붙어있는 옆집인가보죠.앞집은 아니고..<br />
아파트에서 정말 오디오 감상하기가 정말 힙듭니다..애초에 건설회사가 부실공사를 해서 생긴 문제를 편안한 마이홈에서 쉬려는 소유자들이 떠 안습니다..<br />
말이 옆집이지 벽하나 사이에 두고 붙어있으니 한집이나 마찬가지더군요.옆집안방과 우리 안방이 붙어잇는데 밤마다 옆집부부 즐섹하는소리에 우리도 따라서 더 큰 소리로 기죽지 않게 즐깁니다.이정도이니<br />
오디오 소리는 당연

전금배 2010-03-22 10:45:35
답글

전화번호 저장명이 혹시 "소머즈"... ? 일지 궁굼하네요 ㅎ

김성주 2010-03-22 12:02:05
답글

히스테리가 100프로네요.^^

최선택 2010-03-23 18:31:39
답글

시험공부에 스트레스 만땅인 상태같습니다.<br />
자꾸 찾아가면 두분다 더 화 날 것 같고<br />
불편하시겠지만 히스테릭 고3 옆집에 산다고 생각하시고 1년간 헤드폰으로 즐기시는 것도 좋을 듯...<br />

김상범 2010-03-24 10:56:50
답글

이해가 안되는 아가씨구만요...<br />
어려운 시험 준비하는 사람이 집에서 공부라...<br />
<br />
굳이 옆집 소음아니라도 집안 식구들이 내는 소음만해도 엄청 거슬릴텐데..<br />
독서실이나 절로 들어가던지.....<br />
<br />
저도 작년에 직장에서 승진시험 봤는데..<br />
집에서 나와 원룸하나 얻어서 공부했습니다<br />
원룸 특성상 낮에는 거의 절간인데....저녁시간대에는 소음이 좀 나더군요

김동수 2010-04-03 13:07:19
답글

저는 복받았네요... 음악은 기본 9시방향...그리고 저는 주말에 베란다에서 온갖 전동목공공구(드릴은 기본, 망치, 직쏘기, 비스켓조이너 등등- 이거 소음 좀 심합니다.) 사용합니다. 문 꼭꼭 걸어 잠그고... 참 맘속으로는 밑집, 옆집 미안한 맘이 들지만 지금까지 한 번도 항의 받아본 적도 없고 엘리베이터 타도 좋게 인사하고.... 참 운이 좋은 거겠죠?

오장원 2010-04-04 21:59:39
답글

저도 이사오기전에 사항입니다.<br />
아래층에 한달전쯤에 이사를 새로왔는데 5년을 살면서 아이들이 시끄럽게 뛰거나 10시 넘어서 돌아다니적이 없었는데 낮에 근무하는데 집사람한테 전화가 왔더라구여 <br />
<br />
아침 10시에 시끄럽다고....경찰서에 전화해서 경찰까지 왔다고.....<br />
이유는 진공청소기 돌린다고 시끄럽다고....<br />
<br />
아침 10시에 청소기 돌린다고 시끄럽다고 한 사람은....3교

박문배 2010-04-05 11:04:23
답글

무엇보다 지금까지 정중하게 예의를 지키신 과정을 보고 납득할 만한 주변 이웃이 꼭 필요합니다.<br />
이웃들이 불편함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다면 그것이 명분일테니 말입니다.<br />
위에 조언대로 길들이기(?)한답시고 과한 볼륨을 준다면 이후에 명분이 퇴색됩니다.<br />
아가씨 아버지를 만나 충분한 설명과 그간의 과정을 납득이 가도록 설명하고 직접 소음의 크기를 듣도록 해야 뒷탈이 없지 싶습니다.<br />
.

정윤환 2010-04-07 01:50:24
답글

공부못하는것들이 분위기 드,럽게 따지더라구요 차라리 절에 들어가서 공부하던지 끌~끌

유현석 2010-04-07 19:25:15
답글

임용칠때 음악시험은 안치는지요?<br />
<br />
몰라서 묻습니다.<br />
<br />
미술, 음악 이런게 있다면 옆집 오디오소리 시험에 도움 될텐데 말이죠..<br />
<br />
그리고 임용고시에 몇 번 미역국 드신분일 듯도 하네요..<br />
<br />
요새 임용도 어렵다던데... 박터진다던데... 것도 여자라면...말이죠.<br />
<br />
행여나 임용 떨어지고 고소할까 제가 두려워집니다.......

윤성우 2010-04-16 13:31:17
답글

아파트 거주형태가 대다수인 우리나라에서 항상 끊이지않는 문제인거 같습니다. <br />
제 경우는 아직까진 좋은 이웃을 만난 케이스인 것 같습니다 사실 퇴근하고 집에와서 음악듣는 시간이 거의 11시이후부터 듣는데.. 와이프도 음악 좋아하고 맥주 마시면서 이것저것 꺼내 듣다보면 3시가 다되어가도록 듣기도하고 필받으면 Deep Puple도 달립니다 볼륨 그닥 낮추지 않고 걍 듣습니다. <br />
뭐 층간소음 좋은 아파트인가 생각되시겠지만 96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