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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가까이 프로악 d15에 럭스만 505s2를 정말 별다른 불만없이 들었습니다.
프로악이나 럭스만이나 불만을 가질만한 구석이 없는 모나지 않은 기기들이니....
더구나 럭스만505s2는 정말 불만이 안생기는 기기입니다.
적당한 출력, 이쁜외모, 다양한 기능, 내구성, 이쁜고 화사한 음색...
그냥 출중하진 않아도 모나지않고 불만없이 오래 들을수있는 그런 기기입니다.
어제 밤 갑자기 매킨토시와 교환제의가 들어왔습니다.
MA6400...
물론 추가금은 드려야하지만...돈을 떠나서 호기심이 일더군요..
하긴 오래두 들었는데....
함 바꿔보자..
뭐 결론적으로 우리 성질급한 오디오 애호인들 그날밤에 바로만나 교환해버렸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늦은시간 무거운 앰프를 들고 교환차 방문을해주신 동호인분께 감사말씀드립니다....^^;
MA6400 처음에 생각보다 크고 무거워서 많이 놀랐습니다.(사진상에는 작고 가벼울거 같았는데...)
이리저리 서로 확인하고 들어보고 가신후에 저도 차분하게 이곡저곡 들어봤습니다.
처음엔 너무도 달라진 음색에 당황하여 영 적응이 안되더군요..
어느정도 이것저것 듣다보니
화~~ 이거 둘이 궁합이 참 좋더군요.......
출력은 더 낮은데 두툼한 살집도 밀어주는 힘도...........
약간 전보다 거칠기는 해도 귀가적응하니 그것도 좋게 들립니다.
궁금해서 오늘 여기저기 찾아보니
"프로악에는 매킨토시...."라는공식이 실제로 있더군요...^^;
오디오 생활은 오래했지만 참 써본기기는 적어서 아직 초보는 초보구나 합니다.
역시 엔트리모델이라도 매킨소리는 있나봅니다.
새벽 까지 어것저것 열심히 듣다 잠들었는데...
빨리 집에 가고싶어집니다.(여러분도 이기분 아마 다들 아실듯....)
또 별다른 불만없이 1-3년을 들을거같습니다.
근데....6800이 궁금해진다는............^^;
와싸다 장터에 발걸음을 안한지 무지무지 오래됬는데도...자의든 타의든 바꿈질은 계속 되는걸보니 저도 오디오 쟁이가 맞는가봅니다.
끝까지 별 내용없는 글 읽어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리고
모두 좋은음악 많이들으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