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트위터의 경우는 찌그러진 흔적만 있어도 간 것으로 생각합니다. <br />
찌그러져도 상관없다면 트위터 돔의 재질을 왜 따지겠어요....... <br />
트위터가 스피커 소리의 질을 좌우한다............. 라고 생각하거든요.....<br />
우퍼의 경우는 좀 다르겠지만요....
장터 판매글에 배꼽 눌렸지만 음질에는 영향없다는 글을 보게됩니다.<br />
유닛의 배꼽이 눌리면 당연히 주파수 특성이 변하게 되는데 이상없다는 것은 판매를 위한 자기 감싸기일 뿐입니다.<br />
우퍼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br />
우퍼라해서 콘지만으로 재상하는 것은 아니므로 당연히 음질에 이상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br />
전문가는 아니지만 보호망을 설치한 기종들이 많은 것만 보아도 배꼽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
전 예전에 국산 인켈스피커(티타늄 트윗)로 한번 실험을 한적 있었는데... 귀를 쫑긋 세우고 들어도 봐도 잘 모르겠더군요.. <br />
또, 수년전에 다인 컨튜어1.3mk2를 사용할때(소프트 트윗) 1m거리 정도에서 봐도 들어갔다 나온것이 알정도로 눌려진 흔적이 있었는데.. 정말 맘 아팠죠..!!... 근데 소리 차이는 못느끼겠더군요. <br />
혹시, 실제 사람 귀로는 느끼기 힘든..심적인 소리 차이는 아닐까요?.. 일종의 플라시보 효
약간은 스피커와 관련한 업무를 하고있는 경험으로 몇자적어 봅니다.<br />
우퍼나 트위트는 모두 내부 구성은 같습니다.<br />
다만 차이라면 우퍼는 저음재생, 구조는 보빈에 보이스코일이 감기고 진동판과 보빈 상단부가 연결되어 보빈의 떨림에따라 진동판이 떨려 음이 재생되고, 보빈의 상단부는 더스트캡(먼지막이,일명배꼽)으로 덮어주고,,<br />
청감상이나 특성커브를 찍어봐도 배꼽이나 진동판이 조금 찌그러졌다고해도 너무 세게눌려 보빈이
트위터 같은경우에는 고유의 형상이 음상을 만들때 중요하다고 느껴집니다,,<br />
그래서 역돔형같은 모양도 나오는거 같고..트위터를 우퍼보다 깊은위치로 설계하거나 비스듬한 형태로 설계하는 경우도 있는데 우퍼에서 나오는 음과 도달시간을 맞추기 위해서라고하네요..<br />
만일 돔트위터가 찌그러져 있다면 문제가 조금은 발생하게 되고 청감상에서는 더 큰 차이로 느껴질 수 있다고 보입니다.
(진지한 의견)<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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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음 스피커의 경우는 우퍼 콘이 사운드 형성의 주역이고,<br />
배꼽은 더스트 커버 입니다. 아주 심하게 일그러지지 않다면 문제 없을 듯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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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고음 스피커의 경우는 볼록한 형태 자체가 음향 특성(특히 지향성)에 영향이 큽니다.<br />
눌렸다가 거의 복원된 형태라면 몰라도 일그러진 상태로는 원래의 제 특성이 제대로 나오기 어렵겠죠.
(대충 가벼운 의견)<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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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범퍼에 긁힌 자국 있거나 라디에이터나 문짝 교환했다고 해서 차량 운행에 크게 영향 받지는 않을 겁니다.<br />
그러나, 막상 중고 거래할 때는 분명 가격 깎이는 이유가 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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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눌림이나 편 흔적 있는 스피커도 그렇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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