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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AR소리가 좋다....~~
HW사용기 > 상세보기 | 2010-05-11 00:52:13
추천수 7
조회수   6,465

제목

요즘은 AR소리가 좋다....~~

글쓴이

김주홍 [가입일자 : ]
내용
요즘은 AR소리가 좋습니다. 표현력이 부족하여, 뭐라 설명할 수 없지만~

처음에는 황준님의 책자를 보고 AR2ax를 찾았었습니다. 그러다 쓸데없이 AR2a,AR4x,AR3a 하여간 난다 긴다하는 놈들만 다 들이게 됬네요...

전에는 칼라스 소리가 좋았었습니다. 군더더기 없고, 꾸밈없는 소리~~

그런데 지금은 AR소리가 조금더 좋게 느껴지네요.. 소리야 뭐라 할 수 있습니까..

본인이 좋으면 좋은거지요 ^^

소리에는 정답이 없는것 같습니다. 다들 최고를 찾는 욕심과 호기심에 사로잡혀 바꿈질을 하고, 만족하고, 실증내고, 또는 돈이 없어 다운그레이드하고, 돈이 있어 호기심에 업그레이드하고... 그러다 또 실증내고.. 최고의 소리를 찾아서 자꾸 그렇게 가는거지요..

그러다가 보면 자신도 모르게 시달리게 됩니다. 음악이 아닌 기기에 빠져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 하고 어쩔수 없나 봅니다. 그러다 그러다가 편한 소리 . . .

오래 들어 질리지 않는 소리를 찾아 나서게 됩니다.

전 그 종착점이 AR이였으면 합니다. 편하더군요.. 그리고 인간미 있고 따뜻하더군요..

피셔리시버에서 나오는 아나운서의 목소리를 들으면 나도 모르게 좋다라고 탄성을 지르고 빠져듭니다. 해상력이 있어서, 힘이 있어서도 아닙니다.

배경이 깨끗해서도 아니지요.. 중,고,저의 조화가 잘 되어 인간미 물씬 풍기는 따뜻한 소리로 들려오네요..

분명히 착색은 있는듯 들리기도 하지만, 아무렴 . . .

내가 좋으면 좋은거지요... 이게 정답이다라는것이 없는것 같습니다...

AR4x는 약간은 답답하게 느껴지지만 조그만게 중역이 제법 찐하고, 저음이 무겁습니다. 그러다 AR3a를 들으면 공간이 확 터지면서, 거세게 몰아치네요..

집사람 눈치보여서 크게 틀어서 대편성이라든지 아리아 같은것은 못듣지만, 작은 소리로도 충분히 그 스케일을 느낄수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두 놈다 시끄럽지 않네요..

AR2a는 지금 좋은분께 같지만, 찰랑 찰랑 하면서, 가장 편안한 중저역을 들려줬던거 같습니다. ^^

또 또 다른 앰프에서는... 이라는 호기심과 지름신이 강림하시지만, 참아야죠...

총알도 없고, 그냥 생활속에서 AR을 느낄렵니다. 그러다 쩐이 허락한다면 살짝 ^^

스피커는 고정입니다. AR로 이넘이 묘한 중독성이 있는것 같습니다.

지루한 제 글 읽어주신 분들 감쏴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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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man34@hanmail.net 2010-05-11 01:56:45
답글

컨디션 좋은 AR스피커를 쓰다보면 3번 놀라게 됩니다... <br />
하나는 세월을 뛰어넘는 소리의 묘한 매력에 놀라고 <br />
둘은 음악을 분석하지 않고 편한하게 듣게 해주는 매력에 <br />
이만하면 됐어하며 안주하게 하는 안정감에 놀라고 <br />
셋은 정직한 사각형의 외모와 삼베그릴이 주는 향수와 그릴때어 내면 <br />
와이프나 어머님이 썩은스피커인줄알고 갔다 버릴려고 해서 놀라게 됩니다. <br />
<br />

koltree@hanmail.net 2010-05-11 13:28:25
답글

^^ 잘 계시지요.. 뵈었던 기억이 아련하네요..ㅋ

장희준 2010-05-13 12:45:56
답글

ar의 매력에 빠지면..다른 스피커를 쓰다가도..<br />
다시 ar을 들이게 되지요.<br />
3a의 넓고 푸근함이 어찌나 좋은지요..<br />
4x..2ax..모두 자기만의 소리로 세월을 지키고 있는 듯 합니다.

koltree@hanmail.net 2010-05-14 08:41:04
답글

희준님도 반갑습니다. 잘 계시지요.. ^^

이상돈 2010-05-28 19:03:02
답글

저도 AR2a를 좋아합니다. 30년전, 중학생때 AR14로 오디오를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가면서 이런 저런 기기들로 나름 업글했지만, AR을 잊을 수 없어 다시 AR2a를 가져왔습니다.<br />
내게 소중한 AR2a를 딸에게 물려주기 위하여 피셔800B를 모셔왔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AR2a와 800B를 묶어서 딸의 방에 설치해 주려고 합니다.

김상연 2010-05-29 22:46:30
답글

저역시 최근에 ar2a를 들였습니다.<br />
현재 엠프가고민인데....<br />
여러가지 방안이 모색중입니다.!!<br />

장희준 2010-05-30 04:51:17
답글

AR2a , 2ax 등 2씨리즈에 EICO ST-70 진공관 인티 한번 물려보십쇼. <br />
끝입니다. (나올거 다 나오면서 찰싹찰싹 달라 붙습니다.) <br />
<br />
ar의 고수님들은 피셔 250t를 많이 쓰시는데, <br />
250t에서는 맑은-정말 청명한 사운드는 그만입니다. <br />
그러나 저음은....못 들어봤습니다. <br />
피셔800은 좀 쏘는것 같던데..(주관적 이니까요..^^) <br />
<b

이용재 2010-05-30 13:12:51
답글

피셔800 쓰는 1인..<br />
피셔800 전혀 쏘는 성향이 아닙니다요...혹시 800B나 800C 버전 아닌가염? ㅠ.ㅠ<br />
이러시면 들고 갑니당.. ㅋㅋ<br />
소리란것이 주관적이긴 하져~ 사실 전 800B를 들어보진 못해서 성향을 논하기는 어렵네요..<br />
새벽에 주무시지도 않고 글을 올리셨나봅니다.. 혹시 음악들으셨나요.?.<br />
즐음하시고 담에 기회되면 또 뵐께요....^^;

장희준 2010-06-05 11:05:22
답글

헉~ 피셔 800유저시군요..귀 동냥으로 얻어 듣고 평가해서 지송함다^^<br />
시간 되시면 함 들고 오세요..ar리시버랑 한판 붙여보게요^^<br />
제가 잠을 잘안자서..집(연습실)에 있으면 걍 24시간 틀어놉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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