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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건축음향에서 나온 부착형 음향판 SM-916B입니다.
주로 사무실에서 음악을 듣는데요. 사무실 특성상 뻥 트인 공간입니다.
메인으로 복각 와프퍼피 4차가 있지만, 낮시간에는 소리를 크게 틀수가 없어서...
주로 책상에서 ATC scm7을 주로 듣습니다.
낮 시간엔 주로 라디오를 틀어 놓는데, 고음이 답답해서 저도 모르게 자꾸 볼륨을 올렸다가 다시 내리곤 하네요. 볼륨 좀 올리면 이 쬐그만 스피커가 책상을 울려댑니다. 그러다 보니 공진음 때문에 보컬의 목소리까지 묻혀버리네요.
스파이크도 달아보고, 토인각도 조절해보았지만 별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음향판을 뒤에다 붙여보았는데,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보았습니다.
우선 책상 울림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부밍과 공진음이 줄어드니 보컬이 좀더 잘 들리고, 악기들 사이에 윤곽이 살아나네요.
이제 인터선만 은선계열로 바꿔주면 어느정도 만족스런 소리를 내주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끝으로
성민건축음향의 음향판의 장단점을 느낀대로 적어보면.
장점
1. 공진, 부밍등의 울림을 잡아주어 전체적으로 음의 윤곽과 투명도를 살려줍니다.
2. 뒷면이 스티커 형이라 부착하기가 쉽습니다.
3. 가벼워서 부착 및 제거가 용이합니다.
3. 회색이라 오염을 덜 탑니다.
4. 보기보다는 붙여놓으면 주위와 잘 어울립니다.
단점
1. 스티커를 3M처럼 떼기 쉽게 만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2. 받은것 중에 한개는 음향판 문양이 찌그러진게 있던데요 ;;
총평
이런분들이 사용하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정방형의 방 구조에서 생기기 쉬운 부밍에 머리가 아프신분
후면덕트 스피커인데 뒷벽의 공간이 안나오시는 분들
공간 구조상 뒷벽에 가까이 붙어 음악을 들으시는 분들
음장형 스피커를 쓰시는 분들 B&W나 토템류 스피커들
사용 기기
스피커 : ATC SCM7(구형), 와트퍼피복각 4차, 로저스 3/5a
앰프 : 에이프릴뮤직 AI500
DAC : 리젠DAC
선재 : 네오텍 3001(인터), 골드스트라다 Mk2(스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