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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음재생은 불가능한데 바꿈질이 의미가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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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1 06:33: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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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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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음재생은 불가능한데 바꿈질이 의미가 있을까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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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원 [가입일자 : 2001-08-21]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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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은사님 회갑연에 갔다가 실내악연주하는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대학생들인듯한데 프로들이라고 하기에는 완전치 않지만 연주가 상당히 좋게 들리더군요.
새삼스럽게 오디오의 소리와 원음과의 격차를 느끼게 됩니다.
오디오를 아무리 바꿔대도 원음에는 도달하기란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얼핏 들어서 원음 비슷하게 도달하려고 해도 수천만원은 들어갑니다.
오디오만 수천만원이지 원음을 비슷하게 내기 위한 음향공간을 만들려면 집도 새로 지어야 할 것입니다.
무한대의 물량을 투입하겠다면 원음과의 격차를 아주 많이 좁힐 수는 있겠지만 실제로 원음을 들으러 가는 것과 대비하여 경제성이 떨어질 것입니다.
갑자기 원음과 오디오의 차이를 생각하니까 바꿈질의 경제성에 대해서 이런 저런 생각이 드네요. 즉흥적으로 좋은 기기를 덥썩 들이는 것보다 어느 정도의 돈을 들여서 원음과의 차이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가 하고 따지는 것이 합리적인 전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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