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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하이파이생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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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8 18:31: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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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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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하이파이생활.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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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찬 [가입일자 : 2007-11-2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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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입니다.
하도 요즘 활동을 안하다보니;;;
이번주 그러니까 일요일에 드디어 식장을 정했습니다.
8월예식이라도 식장은 빨리 정해야죠.
이제부터 시작인데..
여친이 몇번을 울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유난히 신경이 예민해하는거 같기도 하고 상황도 녹록치는 않아서
암튼 저도 많이 힘들군요.ㅎㅎㅎ;;;
그 와중에 하이파이는 개점휴업입니다.
현재 시스템은
스피커-차리오 아카데미 소넷
시디피-마란츠 SA8003
앰프-온쿄 A-5VL
턴테이블-미셸 자이로덱SE 업그레이드버전(미셀 톤암)
포노앰프-트라이코드 디노MK2.
입니다.
대충..뭐 시디피랑 앰프를 제외하면
제가 원하던 소원을 이뤄냈습니다.
반대로 애기하면
시디피와 앰프가 못내 아쉽습니다.
그중에서 시디피는 나름 괜찮습니다.
아이팟 대응이라 아이폰4 연결하여 아이폰파이도 즐깁니다.
온쿄 앰프는...사용기에서도 한번 깠지요.
이거 튜닝하면 소리 달라진다는 분들이 많은데 비교대상인 다른기기들은 튜닝을 하지 않은 상태인데 왜 이 기기는 굳이 튜닝한 상태로 비교하려들 하실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차라리 다들 똑같이 튜닝한 상태에서 비교를 하거나 아니면 전부 순정상태에서 비교를 하거나 해야지 말이 되지 않나 싶네요.
미운정 든다고 그냥저냥 만족해가려하며 잘쓰고 있습니다.
다시 바꿈질 들어간다면 1순위입니다만..
그냥 예번에 마란츠 8003 원브랜드 세트가 그립습니다.
아..그립다.
이제 결혼이라는 무덤이 코앞에 있습니다.
다른 여타의 여자사람들처럼 바꿈질에대한 긍정적 의식이라곤 존재하지 않네요.
저도 이제는 예비가장으로서 오됴질은 접고 가족을 위해 헌신하여야할 시기라는걸 알고요.
그래도 위안되는건 우리 나중에 돈벌고 여유생기면 그때 당신 취미생활 도와줄게 하는 얘기를 들었다는것.
하지만 이런 약속따윈 하자마자 바로 잊어버렸을지도 모릅니다. ㅎㅎ;;;
이래저래 시디를 많이 안듣게 되네요.
피시파이 혹은 아이폰파이는 이제 저에게도 대세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결혼하면서 집배치가 바뀌면 공간업글이라는 최대의 업글을 노려보려 합니다.
골방을 탈출하거나 아니더라도 침대를 치우고 대칭으로 배치하게 되거나 일겁니다.
공간의 변화가 얼마나 소리에도 영향을 줄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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