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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 800D 들이고 나서 아래층 층간 소음에 직면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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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8 17:3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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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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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 800D 들이고 나서 아래층 층간 소음에 직면했습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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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민 [가입일자 : 2003-11-10]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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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북에 사는 조병민입니다.
이번에 아파트 이사를 가면서(45평 거실, 최상층 복층) 800D를 들였는데요.
현재 밑에 바퀴(쇠구슬)을 떼고 정식 스파이크를 설치해서 3CM 오석에 받쳐둔 상태입니다.
기존의 다인 컨피던스 5보다 능률도 좋고 소리가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그에 따라 볼륨도 키우게 되는데요.
(앰프는 엑시무스 인티 AI-10) 컨피던스 5 쓸때는 볼륨 10~12까지 놓고 들어도 괜찮았었는데, 지금은 8이상 넣을수가 없네요.
이 800D 저음이 뭐랄까요.
둥둥 거린다기보다 서브우퍼마냥 온몸을 휘어잡는 뻥뻥 뚫린 소리가 나더라고요.
그렇다고 부밍도 아니고..
그냥 말그대로 소리가 너무 좋네요.
헌데 복병..
본의 아니게 밑층에 살고 계시던 아주머니께서 띵똥.
'너무 뻥뻥대서 우리집 TV 소리가 안들려요. 이런 소리해서 미안해요'
하시는데 너무 죄송스럽네요.
오늘 과일 한바구니 들고 언제든 시끄러우면 전화주세요 하고 명함하나 돌리려고 하는데요..
저건 임시방편이고 저또한 저음량으로는 만족이 안 될 것 같습니다.
밑에 방진패드를 놓으려고 생각해봤는데, 800D를 소리가 울때 만져보니 미동조차 안하더라고요.
말그대로 저음이 그냥 아파트 전체를 휘감는 거지 스피커 자체의 바닥 진동이 아니더군요.
심히 고민되고.. 밑에 분들께 폐를 안끼치면서 볼륨 8(엑시무스 기준)로 놓고 들을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요.
공사도 생각해보고는 있는데 300만원 이상이 된다면 하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현명한 답변이 있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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