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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된 점이 없지 않으나...오디오의 최종 업글은 공간이라는 말이 있지 않던가요? 보스 스피커의 창설자인 보스 박사의 지론에 따르면 우리가 듣는 소리의 1/9만이 직접음이고 나머지 8/9는 간접음 즉 공간과 상호작용의 결과라고 하더군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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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예는 아닌 것 같습니다만...파바로티와 저 같은 음치를 간신히 면한 사람이 노래를 했을 때...설사 파바로티 같은 대성악가도 2 평 남짓되는 공간..그것도 튜닝이 되지 않은

이번에 pcfi랍시고 캐슬 더럼3 책상위에 올려놨는데 정말 공간차이 실감했습니다. 이전 pc스피커 쓰듯<br />
구석에 박아놓으니 소리가 정말 요상하게 나오더군요. 기존 알던 깜냥으론 벽에 붙여놓으면 저음 강조된다<br />
알고있는데 구석에 박아놓으니 오히려 저음이 상실되버리고, 소리도 영 소란스러워서 정돈 안되던데 <br />
책상앞으로 쭉 빼서 이격거리 확보하니 소리가 확 바뀌더군요. 쓸데없이 선재 바꾼다고 돈만 낭비했더랬습니다..

제 경우는 책상위 pcfi라 니어필드라서 좀 다른 경우일수있겠습니다만...암튼 공간 확보한 뒤에 스피커도 좋은거 들여야 하나란 좌절만 겪었네요...대중가요는 그리 변화가 크지 않았지만 젤 좌절했던게...구석에 넣어놨을땐 현 소리가 정말 그지깽갱이 같이 깽깽거렸거든요. 이격거리 확보하니 그때서야 이전 알던 소리가.....공간이 제대로 안된상태에서 스피커 좋은거 갖다놔봐야 아예 차이가 없진 않겠지만 들인 가격대비 얻는 효용이 너무 적다고 봅니다.

제경우는 차이가 좀 많은거 같아서요 ... 일단 음들이 좀 산만해지고 ... 저음의 양감이 줄고 ..<br />
등등.. 확실히 볼륨을 업하면 많이 나아지지만.... 아기가 4개월입니다 ...ㅜㅜ

공간 무시하고 좋은 소리 내는 스피커는 없을듯 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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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좋은 스피커일수록 공간 세팅에 민감하지 않을까요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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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닝룸에 대해 이론을 만들고 여러 글들을 쓰고 있는 이시이 신이치로씨 책을 요즘 읽고 있는데(스테레오사운드지에 이시이식 룸 만들기의 그 이시이) 그분도 좋은 스피커일수록 공간을 많이 탄다고 하더군요.

스피커 백날 좋아도 공간이 허접하면 그 스픽의 성능 다 못 끌어 냅니다. <br />
선재, 파워코드 나부랭탱이 보다도 훨씬 더 중요한 것이 공간입니다. 스피커 이것저것 쓰다보면 공간문제로 좌절하는 것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넓직한 리스닝 룸을 가지신 분들 보면 늘 부럽습니다.

대개 비관적인 리풀을 다셨지만.... 대안은 있습니다.<br />
공간이 오디오운용에 제1의 조건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그렇다고 오디오마니아가 포기 할수는 없지요..<br />
우선 스피커를 부밍이 없는 스피커로 들이셔야합니다. 부밍이란 리스닝룸의 공명보다 스피커 인클로저의 통울림이 음질에 최악인거죠. 통울림을 잘 튜닝한 스피커와 통울림을 배제한 스피커가 있지요.<br />
최근의 하이엔드성향은 통울림을 배제하는 성향입니다. 돌(점판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