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회원 윤장한입니다.
이번에 힘사운드에서 새로 출시하는 라인업 모델인 B831의 간단한 사용기를 적어보겠습니다. 두서가 없더라도 좋은 정보가 되길바랍니다.
먼저 사용기기들입니다.
소닉크래프트 마일스톤 파워 2500s
지인에게 부탁하여 제작한 진공관 프리앰프
캠브리지오디오 840c 시디피
간단한 피시파이를 위한 컴퓨터 본체
시스템 사진입니다.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힘사운드 b831과 함께 찍은 시스템 전경입니다.
먼저 b831의 외관은 사람들의 취향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무뚝뚝한 동내 아저씨같은 인상을 풍기는 모습입니다. 체리펄 무늬목 마감인데 마감 상태는 상당히 흡족한 수준입니다. 개당 무개도 49kg 이라 보고 있으면 안정감을 줍니다.
b831스피커의 모습.
소리 성향을 표현하기가 애매하지만 일단 주관적인 느낌은 소리의 표현이 상당히 자연스러우며 넓은 무대감을 가졌습니다.
얼마전에 소개받아 듣게된 여성보컬 buica 의 volver, volver란 곡을 듣다보면 담배 한모금이 간절히 땡겨지면서 구슬프게 노래를 부르는 buica와 감정을 교감하게되네요.
음의 표현력도 상당한듯합니다.
Tutti! Orchestral Sampler cd의 첫번째 트랙 Dance Of The Tumblers을 들어보면
악기 배치도 정확히 느껴지며 음장감은 감히 압도적입니다.
이어서 Linn Records Super Audio Surround Sampler Vol 3 의 7번 트랙 grandes etudes de Paganini III 를 들어보니 피아노 타건감도 상당히 훌륭하며 듣는동안 머리속에 건반이 펼쳐지며 현란하게 움직이는 손가락을 보고있는 느낌이 들더군요.
제품 구입시에 제일 걱정하였던 부분이 3way 각 유닛간의 조화였는데 그런 걱정도 말끔히 사라집니다. 유닛간의 이탈감을 느낄수가 없군요.
약간의 착색과 음의 선이 좀 가늘은 느낌이 있지만 b831이 기기를 꽤 가리는듯한
느낌이 들어 당분간은 룸튜닝과 기기매칭을 해야할듯싶습니다.
그리고 추가 정보인 네오복스의 오히스트라 스피커 케이블.
이제품을 연결하여보니 일단 표현력이 좋아지고 밸런스가 상당히 좋더군요.
은선인듯 동선인듯 참으로 재미난 스피커 케이블인것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힘사운드에서 이번에 신제품 청음회를 한다는군요.
제가 선택한 스피커이니 웬지 다른분들의 평도 들어보고싶고 월간오디오 청음실에서 한다니 잘 세팅된 공간에서 B831의 소리를 듣고 룸튜닝이나 기기 매칭에 참고할려고 저도 가볼려고합니다.
제조사 홈피에 있는 사진을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