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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아닐까요?? 3극관도. 히터점화를 교류로 하느냐 직류로 하느냐에 따라 소리의 뉘앙스가 많이 바뀝니다..<br />
5극관은 교류점화를 하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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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솔직히 직류점화 3극관의 소리는 제 취향에는 맞지 않습니다..

매칭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저도 300B 쓰는데, 스피커 선택의 폭이 무척 좁습니다. px25는 300B 보다도 출력이 낮으니...

저도 이선생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그리고 위에 김선생님 말씀도 일리가 있습니다. px25 싱글 출력이 5와트 정도여서 능률 좋은 스픽을 만나야 그나마 저음도 어느 정도 나오지만 AR같은 밀폐형은 제대로 못 울리더군요. AR3a나 알택(604, 600B)도 수업료 엄청 치뤄서 얻어낸 결과물인데.. 그렇다고 능률 좋은 스픽중에 취향에 맞는 스픽을 찾을 수는 없는 노릇 아니겠습니까.

매칭에 따라 판이하게 차이가 납니다. 알텍과는 일반적으로 <br />
6l6 계열의 5극관이 매칭이 좋습니다.<br />
3극관은 고능률 혼 스피커에 잘 맞는것 같습니다.

그분이 귀가 고역대를 잘 못들으시는 것이 아닐지요? 나이들면 그렇게 흥얼흥얼 소리나고 물방울 똑똑 떨어지는 듯한 소리를 좋은 소리로 생각하게 됩니다. <br />
순전히 음악적 취향이지요.

3극관 앰프도 앰프 나름인것 같습니다.. 업체마다 3극관 소리 차이 무지하게 납니다. 물론 아닌 소리가 대부분이구요.. 건방진 소리지만 국내외를 막론하고.. 현존하는 앰프 제작자들 중에 제대로 알고 만든건 열에 한둘이라고 봅니다..

3극관 만의 세계가 있습니다. 무대 전체를 그려내는 것은 5극관이지만 뉘앙스와 악기의 특유의 질감, 음성 뒤의 뉘앙스를 담아내는 것은 3극관을 따라갈 수가 없죠... 300비 제대로 들어보면 중독성 엄청 강합니다.

AR3a에 3극관을~<br />
전혀 매칭될 수 없는 조합입니다. <br />
그나마 피셔 500C정도의 출력은 돼야 어느정도 울려줄 겁니다.<br />
3극관 특히 독일쪽 3극관은 거의 마약에 가까운 중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br />
가격도 일반적인 진공관 앰프와 비교가 안될 정도로 높고요~<br />
이소폰이나 클랑 정도의 풀레인지 스피커로 들어보시면 생각이 확실히 달라지실 겁니다.

많은 선생님들 의견 감사합니다.. 위에 김선생님 제 AR3a에 물린건 5극관 발렌타인 모노모노입니다~ 웨스턴 6L6과 가장 흡사한 소릴 내줍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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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극관에 물린건 고수분 추천으로 테스트해본겁니다. 아직까진 질감이 강한 5극관이 더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