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인 여러분께 의견을 구합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점은 다름이 아니라 ar(ar2, ar3류) 스피커가 언제부턴가 가격이 점점 비싸지는데, 이해가 안갈 정도로 인기가 있고 비싸졌네요. 그 소리에 비해서 과도한 것 아닌가요?
심지어는 백통이라고해서 200만원이 넘는 물건도 있으니 기가 막힙니다.
몇 년 전만 해도 30-40만원이면 상태 좋은 것 구할 수 있었는데, 인기가 아무리 치솟는다고 해도 그렇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요사이 샵에서도 100만원 이상의 가격이 보통이고...
황준인가 뭔가 하는 사람이 '오디오마니아바이블'과 '오디오마니아매뉴얼'이란 책에서 피셔 리시버/앰프와 매칭이 좋다고하니까 어느덧 명기 중에 명기로 등재되어 날이 갈수록 중고거래가격이 하늘을 찌르니 책 함부로 쓸 거 못됩니다. 물론 ar 스피커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 소리에 비해서 값어치가 과대포장된 것이 아닌가요? 물론 사람마다 선호하는 소리의 성향이 다르겠지만, 백만원에 육박하거나 넘는 가격이라면 뭔가 잘못된 것 아닌가요? 영국을 대표하는 탄노이, 로저스, 하베스, 스펜더, 셀레스쳔, KEF라든지, 미국을 대표하는 JBL, 알텍, 클립쉬, 보스, AR 등이 있지만 ar만큼 한국에서 과대평가받는 스피커도 없어보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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