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방크기는 가로세로 3m 정도이고요
롯데 LA-7700 앰프를 사용중입니다.
1년전 잘 아시는 분의 추천에 의해 LA-7700+S-7000B으로 그동안 잘사용했습니다만
그놈의 호기심을 못이겨 인켈 S-9500B를 영입했습니다.
그런데 ... 제 예측과 달리 다음의 문제가 저를 괴롭히는 군요..
부디 선배님들의 소중한 자문을 구해봅니다.
의문점 및 느낀점 -> S-7000 대비 음량의 가벼움.
S-9500의 미드레인지 우퍼가 S-7000보다 힘이 약한가요?
(H/W적 성능 또는 네트웍 구성?).
일단 앰프만 구동하고 볼륨을 최대치로 해보아도 뿜어내는 힘(노이즈라고
하나요?)이 다릅니다.
(S-7000의 힘이 더 쎄더군요. 이는 음악을 듣기 전까지는 몰랐는데 큰 차이로
다가옵니다)
그렇다보니 S-9500은 전체적으로 음이 다부지게 들리지도 않고 , 한곳에
모이는 힘도 없어 보이고 말그대로 그냥 음이 사방 팔방으로 흩어져 버리는
느낌입니다.
달리 표현드리자면 도수가 안잡히는 안경,물빠진 뿌연 색감같다고나 할까요?
LA-7700은 A,B 스피커를 지원해주는지라 두 스피커를 동시에 물려놓고
9500으로 듣다 7000으로 전환하면 정말 응축된 음이 들리는 느낌입니다.
그냥 저에게 쏘아주고 있는 느낌, 컨트라스트가 높은 느낌이 들거든요.
오늘밤은 실망으로 인해 잠이 안올듯 싶습니다.
앰프를 바꾸고 싶진 않은데 LA-7700과의 궁합 문제라면 스피커를 내쳐야 할까요?
실제로 저와 같은 고민,경험을 해보신 선배님들의 자문 기다리겠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