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부터 음악을 좋아했습니다 ...
어머니가 영어 공부하라고 그당시 더블카세트라는걸 사주셨죠 ..
중1때인가 ... ㅎ 남들 한창 서태지 들을때 메탈리카 메가데스 건스등...
그당시에 핑크 프로이드 더월앨범에 "헤이유"를 자장가로 잠을 청했으니 ..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거의 교과서였구요 ..^^
그당시 호기심이 발동해서 더블카세트에 인두로 구멍을 뚤어서 스픽을 몇개더 연결하는 과감한 행동을 하기도 했죠 ... 머 알알겠습니까 ...스피커 옴이나 엠프 출력이런걸...
그 이후로도 노래방 엠프와pa스피커 그리고 저가형 홈시어터 시스템 등등...
엄청 가지고 놀았죠 ...
근데 나이가 들고 장가도 가고 ...
엠프 스피커 cdp 선재 전원 음악을 듣기위해서 이런지식들을 알고 들으니 ..
이건머 음악감상이 아니고 오디오 감상이되어버리네요...
음악을 기기를 테스트 하기위한 소스정도 ...
최근에 cdp를 정리하고 노트북을 하나구하고 dac도 하나구해서 ..
벅스에 월3000원 주고 ... 예전에 듣던 음악들을 들어봅니다 ..
추억에 잠기고 .. 고음이 어떻고 저음이 어떻고 ... 머 이런건 잠시 접어둡니다 ..
좋네요 ... 그냥 좋습니다 ...
머 또 며칠지나면 dac usb선재를 바꿔볼까하고 ...또 그러겠죠 ...
확실히 현제의 시스템이 소리는 좋겠지만....
예전의 더블카세트로 듣던 음악들도 .. 참 그립습니다 ....
오디오 말고 음악을 들어봅시다 ..^^
이상 추억에 잠긴 권모군의 몇자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