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맞습니다. 영화 무간도1의 도입부분입니다. 유덕화와 양조위가 처음 만나는 장면이죠..
양조위가 오디오샾에 주인장 대신 가게를 지키고 있는데, 유덕화가 앰프를 사러 옵니다. 양조위가 진공관 국산(홍콩)앰프를 추천하면서, 채금(蔡琴)이라는 가수의 "피유망적시광(被遺忘的時光)"이라는 노래를 청음하는 장면입니다.
노래도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청음 중 유덕화가 진열된 케이블 중에 하나를 가져와서 위 노래에는 이 케이블이 딱이라며 케이블을 교체하자 양조위의 벙뜬 표정을 짖는데 잊혀지지 않는 장면입니다.
영화에서도 매우 중요한 장면이지만, 특히 오디오파일들에게는 매우 공감가는 장면이죠.....
이 영화를 보고 저도 바로 케이블 바꿈질했죠~~
토요일 오후 심심해서 그냥 올려봤습니다.
다들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