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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Z 99.36 와 Spendor SP-1/2 를 같이 놓고 들어보니...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2-18 16:33:44
추천수 0
조회수   1,755

제목

XTZ 99.36 와 Spendor SP-1/2 를 같이 놓고 들어보니...

글쓴이

고승우 [가입일자 : 2005-02-16]
내용
XTZ 99.36 VS Spendor SP-1/2 의 허접비교기입니다. 워낙에 음색위주의 스피커만 들어오다 소위 말하는 현대적 성향이 궁금해서 고심끝에 99.36을 골랐습니다. 지금 저희 거실에 같은 앰프에 물려놓고 1주째 듣고 있습니다.

아마 이 2기종은 가장 대조되는 성격의 스피커들이 아닌가 합니다.

우선 같은 볼륨에서 스펜더가 소리가 더 큽니다. (음압차이인듯?)



99.36 특징을 보면

-'뚝떨어지는 저역' 이란 말을 처음으로 실감했습니다. 들국화 행진 같은 노래의 드럼소리도 가슴속을 툭 툭 건드리며 듣기 좋습니다.

- 현대적 성향의 스피커에 대한 선입견과 달리 오래 들어도 피곤함은 별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 스테이징, 핀포인트 이런건 여태 느껴본 적도 없지만 여기서도 역시 잘 못느끼겠습니다. (이거 한번 느껴보고 싶은데 이 스피커로는 안되는 건가요?)

- 작은 볼륨 큰볼륨 할거 없이 음악이 계속 땡깁니다.



사실 20년 가까이 된 스피커랑 최신의 호평받는 스피커가 성능적으로 상대가 되겠냐고 생각했고 결과도 사실 대략 그러합니다. 근데.. 말입니다.

첼로곡 들어보면 스펜더를 포기할 수가 없습니다. 왜 그런지 정말 신기합니다.

스피커 갯수를 하나라도 줄이고 싶어하는 아내도 스펜더 처분은 결사반대입니다.

앤틱한 외모도 한몫하나 봅니다. 묘한 스피커입니다. 스펜더 SP-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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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 2011-02-18 16:54:09
답글

스테이징이나 핀포인트는 공간과 그에 따른 배치의 문제가 크다고 알고 있어요. 이리저리 옮겨보시죠.<br />
99.36정도라면 충분히 그 맛을 느낄 수 있으리라 봅니다.

고승우 2011-02-18 17:08:38
답글

앗, 그런가요.. 이리저리 옮겨보기 시도해 보겠습니다.

이재규 2011-02-18 17:24:37
답글

이미 아실지 모르지만 참조해보시라고 올려봅니다.<br />
http://navercast.naver.com/classical/audioguide/2575

최만수 2011-02-18 18:38:22
답글

스펜더 너무 어둡죠. 전 로저스로 미련없이 바꾸었습니다. 스팬더는 착색이 너무 심한것 같아요.

강윤흠 2011-02-18 19:00:54
답글

첼로에는 스펜더가 지존이죠 ^^<br />

고승우 2011-02-18 20:35:32
답글

첼로뿐만 아니라 아쟁, 해금 산조곡에도 참 탁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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