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헤...넘 배아픈 스피커를 던져 놓으시니까 그렇습니다.<br />
오래전에 미국에 살 때 80주년 기념작은 아니고 그냥 웨스트민스터를 들어 보았는데<br />
그 때는 저도 매킨토시에 물린 것을 들어 보았습니다. 아주 감동적인 것은 아니었고<br />
그 뒤에 카리 모노블럭 등에 물린 것도 들어본 적 있습니다.<br />
대체로 뭉툭한 미국 앰프들과는 좀 별루 아닌가 생각이 들었었는데....<br />
순전히 추측이지만, 볼더하고 물
참....한가지더 추가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br />
제 기억으로는 웨스트민스터 로얄 SE는 티악-에소테릭 에서 요청해서 개발했던 프로젝트라고 알고 있습니다.<br />
그런 이유로 혹시 에소테릭 앰프와 잘 어울릴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드는데요...<br />
이역시 80주년 기념도 아니고 경험이 아닌 추측이라....죄송.
한2년 전쯤 용산 전자 상가를 거닐고 있는데...<br />
어디선가 정말 깜짝 놀랄...머리털, 솜털이 다 쭈삣 서는 소리가 들리더군요.<br />
그래서 휙 돌아보니까 어느샵에서 문을 열어 놓았는데...웨스트민스터가 아무렇게나<br />
있고 거기서 나는 소리였습니다.<br />
어떤 여자와 악단이 실황으로 노래하는 줄 알았습니다.<br />
탄노이 웨스트민스터는 생김새 때문인지 사람들이 무슨 빈티지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b
탄노이는 듣는 즐거움 외에도 보는 즐거움이 있는 스피커라 생각합니다. 왁스로 관리하면 나무결에 살아나 더욱 애착이 갑니다. 고풍스러운 디자인 또한 소리에 대한 믿음이 갑니다. 일부는 백로드혼방식으로 울림이 많아 적은 음량에서도 편안하게 나는 것 같습니다. 탄노이 사운드라고 명칭이 붙을 만큼 주관이 뚜렷하여 어설픈 매칭에도 크게 나쁘진 않는 것 같습니다. 80주년 기념작은 안들어봐서 모르겠습니다만 웨스트민스터는 모든 스피커가 그러하듯이 좋은 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