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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공간에서 니어필드 리스닝의 오디오.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11-02-11 23:34:10
추천수 0
조회수   1,626

제목

작은 공간에서 니어필드 리스닝의 오디오.

글쓴이

우기상 [가입일자 : 2003-07-06]
내용
요즘 생각나서요.

처음 입문하는 분들을 위해서, 혹은 짧은 생각을 몇자 적습니다.

작은 방이나 작은 거실에서 소음량(예로, 11시 방향 전후)으로 듣기위해선

니어필드에 적합한 오디오인 앰프와 스피커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소음량에도 듣기 좋은 음악성의 음향을 만들어주는 오디오가 있는 반면,

그 앰프나 스피커가 아무리 명성이 있더라도

소음량에서는 전혀 음악적이지 않고 제값을 못하는 오디오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우리 가옥의 구조상, 한밤중에는 음악을 작게 해서 듣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그 오디오가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소음량과 작은 공간에서는

어울리지 않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그 오디오가 더 좋을 수 있고 사실 더 좋아합니다)



제가 처음 신품 구입후, 몇일 만에 다른 오디오(신품)로 바꾼 후 지금까지 온

과정입니다.

96년 전후니 벌써 오래전 일이네요.

처음 앰프와 스피커는 현재도 이름이 있는 것인데요, 작은 공간과 소음량에선

전혀 음악적이지 않더군요.

음향의 선명한 질감(質感)과 입체감이 없어 무척 당황했습니다.

(단지,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이라고 해도 좋습니다,

그리고 전에는 인켈7010g세트,스피커s7000을 이용 중이었습니다)

그때 새로이 몇일만에 쿼드 등으로 교체하면서 얼마간의 손해를 봤고,

처음 기기들이 현재도 신품가에 가까운 중고가가로 거래되고 있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니어필드 리스닝의 공간에 어울리는 앰프와 스피커가

분명히 있다는 사실.

그리고 그 상황이 음악을 듣는 시간은 더 많습니다.

항상 손에 닿는 거리에서 곁에 오디오가 있으니 당연하지요.

제가 현재 사용하는 오디오는 딱 리모콘 단추 하나만 누르면 음악이 나오죠.

청취하던 볼륨이 기억돼서 볼륨을 조작할 필요조차 없습니다.

(반대로 끄는 것도 단추 하나입니다)

FM93.1을 요즘은 많이 들으니 소스 걱정 없이 CD를 교체할 일도 없구요.

<당신의 밤과 음악> 같은 경우, 밤에 듣는 음악이라서 그런지 더욱 좋습니다,

아침 저녁 잠자리에서 듣다가, 단추 하나 눌러 오디오를 켜고 끄는 일이

요즘은 제일 편한 점 같습니다.

(사실, 음악도 비몽사몽 잠자리에서 들으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너무 간단하지요.



(처음)매킨토시6800,메르디안506cdp,인켈 튜너, 스펜더 1/2 --> (나중)쿼드 올세트(프리파워606mk2,67CD,66튜너), 하베스compact7



작은 공간에서 작은 음량으로 사용할 사람은 감안해서 오디오를 선택하면

실수가 하나 줄어들 것입니다.

사실 방에서 혹은 책상 옆에서 사용하는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혹은 늦은 시간대에 음악을 듣는 사람도 있을 것이구요.

현재 위 2차시스템으로 듣는 장점은, 무엇보다 작은 공간에서 소음량에도

음악과 음향의 즐거움을 준다는 것입니다.

올해처럼 추운 겨울날 이것보다 따뜻한 난로는 없을 듯하네요.

음악으로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줍니다.



현재는 경제적 여유도 없지만 오디오를 바꿀 마음도 거의 없네요.

니어필드 리스닝의 음악생활에서 큰 불만은 없는 것 같아서요.

(물론 100%로 만족은 아닙니다)

듣는 소스는 주로 클래식이고 국악,팝 등입니다.

거의 친근한 FM라디오라고 생각하고 음악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제는 고장이 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참, 픽업은 한번 교체를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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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신 2011-02-12 03:34:14
답글

글쎄요.. 저는 생각이 다르네요.<br />
작은 방에서두 얼마든지 톨보이로 운용 가능하더군요. 저두 하이파이 시작하구 1~2년 동안은<br />
우기상님 처럼 생각했었지만요. <br />
작은방에서 톨보이 운용할려면 그 만큼 테크닉두 있어야 되더라구요. 음상을 적게 하거나 크게 할수<br />
있는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스피커 뒷배경이 깔끔하게 떨어지게 할만한 <br />
악세사리 팁이나 전원에

박정주 2011-02-12 04:42:14
답글

제 경우도 그랬습니다...윗분처럼...<br />
톨보이를 운영할당시에...작은 음량에서 가장 감동이 있더군요...<br />
일단 대편성이 섞이지가 않으니까...지금도 톨보이에 대한 미련이 있습니다...제가 가질려는것이<br />
제 능력밖에 제품이라....--;

lovelyaroma@dreamwiz.com 2011-02-12 07:41:30
답글

작은 방에서, 코앞에서 들어도 북셀프보다는 톨보이가 훨씬 낫던데요. 북셀프는 장난감 같을 뿐입니다.

윤신웅 2011-02-12 10:38:35
답글

톨보이 셋팅 잘해 놓으면 윗분들의 말씀에 공감이 될 듯합니다. <br />
<br />
저는 작은방에서 톨보이와 대형기를 사용합니다. 이제 어느정도 자리 잡아 훌륭한 소릴 내어 줍니다. <br />
북셀프에선 느낄 수 없는 자연스러운 저역이 예술입니다. 대편성은 물론 재즈나 소편성 보컬등도 북셀프완 다른 면이 있습니다. (긍정적으로)<br />
<br />
셋팅전엔 스테이트먼트 모델 1이나 복각 프로악 엘락 203 에 비해 강한 한방이

김해강 2011-02-12 11:32:06
답글

윗분들의 말씀도 이해가 가고 일리가 있지만 저는 필자분의 생각에 기본적으론 동의합니다. 와싸다엔 아직 몇몇 경험자님들을 제외하곤 제대로된 공간에 맞게 펼쳐지는 음상 정위가 나오는 소리를 들어보신분이 거의 없거나, 아시면서도 그렇게 실제 사용하시는분이 별로 없는거 같다는 생각이 항상 듭니다. 2.5way가 아닌 3way 이상의 톨보이를 방에서 듣고 만족하시거나 타협하시는건 자기선택의 문제이지만 사실 음색만, 음색의 장점만 취하여 스스로 만족하면서

채주헌 2011-02-12 15:33:49
답글

글 쓰신 분은 작은 공간에 어울리는 스피커가 있고 큰 공간에 어울리는 스피커가 따로 있다고 하셨지만, 그게 각각 전자는 소형기, 후자는 대형기라고 말씀하신건 아닌 것 같습니다. 어떤 스피커가 공간에 어울리는가를 판단할 때, 단순히 겉으로 보이는 크기와는 전혀 무관한 더 중요한 기준이 따로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트워크를 어떻게 구성했는가, 유닛의 형태(역돔,리본,총알,혼 등등)와 배치, 재질 등등이 있겠지요.

채주헌 2011-02-12 15:38:22
답글

작은 공간이 넉넉한 공간에 비해 한계가 있는 것은 어쩔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소형기라서 그 한계를 더 잘 피할 수 있고 대형기라서 무조건 좌절만 하는건 아닙니다. 작은 공간이라는 제약을 안고서도 자기 능력의 80%까지는 보여줄 수 있는 대형기가 있는 반면, 동일한 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자기 능력의 20%도 보여주지 못하는 소형기도 있었습니다.

김해강 2011-02-12 19:24:28
답글

채주헌님 옳으신 말씀 이십니다. 그것은 생략했지만 저도 그것을 염두하고 말씀을 드린것입니다. 제가 지식적 수준이 전문가는 아니라 자세한 이유는 알지못하지만..여러가지 알아보고 경험상 소비자로서 글로 살피곤하는데 그래서 저는 자신의 공간에 오랫동안 정착할 스피커를(신품..때론 중고라도..) 구입할때 음색형인지 음장형인지 튜닝성향 및 그 스피커가 몇차 네트웍으로 구성한 스피커인지, 어떤 유닛을 썼는지를 반드시 살펴야 한다고 봅니다. 제가 알기로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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