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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사촌 동생하고 저녁먹고 났더니 사촌 동생이 자기 집 근처에 커피 집 있는데 가서 커피 한잔하자고 하더군요.
한 4평 조금 넘고 5평이나 될까 하는 좁은 공간인데 B&W 800이 있더군요.
코드 풀세트가 랙까지 하여 있었고 볼더 2060이 있더군요.
주인장께서 코드는 아끼는지 꺼 두시고 인켈 dvd 플레이어를 코드 프리 그리고 볼더 2060에 물려서 있더군요.
아주 안 좋아보이는 청취 공간이었지만.....그래도 소리 좋더군요.
갖추려면 저 정도는 갖춰야지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볼더 2060이 소비 전력이 5000W라 보통 가정집에서는 차단기가 떨어지겠지만 말이죠.
가보신 분들도 많겠지만 가까운데 계신분들은 한번 가보세요.
볼더와 B&W 800의 매칭 좋습니다....
평소에 맨날 "좋은 음악을 듣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하고 생각하는데....
역시 "좋은 음악을 들으려면 좋은 시스템이 있어야돼~!"하고 생각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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