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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오디언스42 vs 셀레스천3 허접청취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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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08 00:29: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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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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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오디언스42 vs 셀레스천3 허접청취기!!!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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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가입일자 : 2009-07-21]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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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다인 42w에 대해 문의했던 회원입니다. 주말에 42w인수해서 오늘 들어봤습니다. 일단 외모가 생각보다 잘 생기고, 유닛 상태도 좋아서 기분이 좋네요~^^(전주인님 감사합니다~)
오디오 왕초보로서 고수님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서 기존에 듣고 있던 셀레스천3와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제가 초보이기도 한데다, 즐겨 듣는 CD로는 시험을 해보지 못한 상태에서 올리는 거라 청취기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네요.
일단 FM으로 가요를 몇곡 들어본 결과,
가장 먼저 드는 느낌이 보컬이 훨씬 선명해진 느낌입니다. 목소리가 더 또렷하고, 카랑카랑 해졌다고 해야하나? 이부분은 평소 노래 잘 듣지 않는 마눌님도 대번에 얘기하네요~ 혹시 셀레스천3보다 더 비싼돈주고 산거 아니냐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마눌에게는 뭐 비슷한거 같다고 둘러댔습니다.-_-;; 암튼간 셀레스천3의 목소리가 좀 뭉둑했었다는 느낌이 들게 하네요. 이런걸 해상도가 더 좋아졌다고 하나요? 이게 소리가 좋아진건지? 아님 그냥 다른 건지 궁금합니다^^
다음으로 저음입니다. 드럼이나 베이스 소리, 낮은음의 타격음이 셀레스천3보다 훨씬 강해졌습니다. 저음이 훨씬 강해졌다는 느낌인데, 문제는 둥둥~하고 울리면서 잔향을 남기네요~ 메아리치는 느낌이 있어서 보컬음과 같은 다른 소리를 방해하는 그런 느낌입니다. 처음엔 악기음이 더 분리가 잘 되어 보여서 '아 좋다'라는 느꼈는데, 들을수록 왠지 신경이 쓰이고 편치 않은 느낌이 듭니다. 전에 청취기 보다보니 오래 듣기 불편하다는 말을 많이 본거 같은데 이런게 제가 느낀 것이 그런 느낌인지 궁금하네요^^
마지막으로 전에 사용자분께서는 덕트안에 휴지를 꽉 막아놓고 들으셨던데, 이건 무슨 차이를 가져오는지도 궁금합니다. 혹시 방금 제가 말한 저음의 지나친 울림을 막아주는 건지 궁금하네요? 만일 그렇다면 저음이 벙벙거린다는 저의 느낌이 맞는 건가요?^^
오디오 왕초보가 오랜만에 적지 않은 돈을 투자해서 그런지 궁금한게 많아서 주저리주저리 했네요. 오디오파일이라고 불릴 만한 다른 회원님들의 비싼 기기에 비하면 정말 새발에 피지만, 소시민 샐러리맨의 한푼 두푼 모은 비상금 수준에서는 다인42도 적지 않은 투자인데다, 처음으로 마눌님 몰래 하는 바꿈질이어서 그런지 은근한 스릴도 있네요.ㅋㅋ 고수님들의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그나저나 우리집에서 가장 플레이 빈도수가 많은 울 첫째 애청곡 '곰세마리'가 호사를 누리게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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