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때문에 시스템 싹~ 처분(KEF105/3,포르테1a&2,오디오노트CDT&DACsig)했습니다만, 참을 수 없는 허전함이란...

결국 마눌님께 오디오 처분한 비상금을 바친후, 극적으로 협의 타결, 1)작고 2)편리한 걸로 다시 들이기로 했습니다.

우선 스피커를 고정하려고 NHT SB3이나 테크닉스 RX50을 찾던 중 의외로 RX50을 먼저 구하게 되었네요. (RX50 첫느낌은 풀레인지와 유사한 느낌(투명+해상력+자연스러움))



이넘에 물릴 인티엠프 추천 바랍니다. 조건은요,

1. 작아야 합니다.

특히 앞뒤길이(깊이)가 30cm정도여야 하구요 40cm넘으면 안됩니다. 근데 이런 엠프가 있던가요? 프리는 그런게 있지만 파워 또는 인티는 그런 걸 못본 거 같아서 시작부터 막막합니다. 오라 노트가 28cm정도로 좋은데 올인원은 안써봐서 어떨지...

2. 편리해야 합니다.

반드시 리모컨 있어야 합니다. CDP도 탑로딩은 가급적 피하고 싶습니다. 진공관은 바로 아웃입니다.

3. 음질은 어느정도 받쳐줘야 합니다.

작고 편리한 게 음질까지 좋은 건 잘 없죠. 그래서 어느정도로 타협해야 할 거 같습니다. 음악은 클래식+재즈+가요+영화/드라마까지 골고루 듣습니다. 비중(4:2:2:2)



데논 PMA-1500AE, 캠브리지오디오 840a, 사이러스3, 풍악 트릴로, 오라 노트 프리미어... 열라 헤메고 있습니다. 거기에 소스(CDP, 튜너), 케이블까지 다 다시 구해야합니다. ㅜㅜ

1번(깊이 30~40cm 이하) 조건이 가장 문제일 것 같네요. 정히 없다면 마눌님과 다시 협상해야겠죠? (이젠 신고할 비상금도 없고...ㅜㅜ)



아무튼, 괜찮은 인티엠프, 추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