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5s를 들이고 b&w 스피커에 대해 알아보던 중,,
(순서가 반대가 됐죠. b&w에 대해 알아보고 구입을 한게 아니라
구입 하고나서 정보를 검색해보게 됐습니다.)
트위터가 20만원대...우퍼유닛이 40여만원 한다는 말을 듣고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정확한 가격 정보는 아니지만,
실제로 b&w의 완제품 가격 대비 각 부품의 가격은 상당히 저렴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3대 북쉘프(아마 현실적인 가격대라는 조건이 빠진거겠죠.)라 일컬어지는
sig805, 다인 스페셜25, 마유비..
여기서 마유비는 트위터 하나가 80여만원이던가요.
부품 가격 비교가 안죠.
다인의 에소타 트위터도 상당히 고가로 알고 있습니다.
사진은 노틸러스S 시리즈의 내부 사진입니다.
내부에 보이는 케이블...
아무리 높게 잡아도, 미터당 만원을 넘어보이지 않습니다.(솔직히 미터당 몇 천원 안할 것 같습니다.)
혹..보기보다 고가의 케이블일 수 있겠지만, 트위터와 우퍼의 가격을 생각해본다면
그럴 가능성이 별로 없어보입니다.
b&w가 다른 회사에 비해 대량생산 체제가 갖추어져 있어 각 부품의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는 말이 있던데요.
완제품 가격을 생각하면 그다지 와닿지가 않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만약 타사에서 이정도 성능을 끌어내는 스피커를 만들어냈다면
훨씬 높은 가격대로 출시했을 거다. 라는 말이 있긴 하지만..
(이렇게 말한다고 판매가격 = 부품가격이어야 한다는 뜻 아닙니다.)
딱히 어떤 불만이 있어서 이 글을 올린건 아니구요.
제 최종 목표가 802D일 정도로 B&W에 매료되어 있습니다.
다만 어떻게 완제품 가격에 비해 유닛 가격이 이토록 저렴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바닥면 내부가 텅 비어 있는 전용 스탠드 75만원 씩 하는 건 어떻게 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