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시스템>
앰 프: 트릴로1
스피커: AI사운드 펄사3차, 미션 780
케이블: 8TC, 은도금막선, 이름모르는 막선
cdp : 인켈 7080
DAC : 루비1, V-DAC
기존 루비DAC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주로 CDP 광단자에 연결하여 사용하였습니다. 좋은지 안좋은지도 잘 모르면서 잘쓰고 있었습니다. 미션780과 8TC선재를 이용하여 잘듣고있었습니다. 소리도 귀에 속속 잘 들어왔습니다. 특히 여성보컬이요.^^
이렇게 잘 지내고 있다가, 문득 다른 소리가 궁금하더군요. 그래서 이래저래 알아보다가 DAC를 바꾸어보자하여 V-DAC을 신품으로 질렀습니다.
첫연결을 하고 들어보니, 이 뭐지? 소리가 평평하다고 해야되나? 루비 사용할때와 완전히 다른 소리가 나오더군요. 루비는 약간의 입체적인 소리가 나왔었는데, V-DAC은 그져 평평한느낌이 들더군요. 음... 에이징이 덜되어서 그렇겠지 하구...기다렸습니다.
중간에 V-DAC이 극성을 탄다는걸 알게되었네요. 전원어댑터를 똑바로 꽂았다가 반대로 꽂았다하니 음이 뭉쳐지는 것과 자연스럽게 펼쳐지는게 느껴지더군요.
한 일주일간 밥을 계속해서 먹여줬습니다. 귀가 잘못된건지 많이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ㅠㅠ 소리가 깔끔하지못하고 산만하구 압축된듯한 소리가 계속납니다. 제가 느낀점은 정보량이 많아져서 스피커가 수용을 못하는 듯 느껴집니다.
V-DAC을 사용하면 저음쪽 소리가 많이나와 부밍이 일어납니다. 있는선재를 바꾸어보아도 스피커를 바꾸어보아도 그렇네요. 이걸어떻게 해결해야되나... 고민입니다.^^
스피커를 바꾸어볼까하구 생각도 해봅니다. 미션은 계속가지고 갈거구요. 펄사를 모니터오디오 플로어 스탠드 BR-5 로 바꿔볼까합니다. 아니면 V-DAC을 사파이어로 교체를 고려중입니다...
매칭하기 힘드네요...^^ 고수님들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