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에 와싸다 반품몰에서 와피 7.1로 저렴하게 시작하여..
여러 중저가 스피커를 쓰다가 결혼하면서 와피소리를 잊지못해
이번에 와피다이아몬드9.5를 들여 듣고 있습니다.
그런데 앰프가 예전 인켈리시버로 나온 RX878 입니다. 작고 이쁘고..
하지만 출력이 4옴에서 30와트 정도 되더군요.. 8옴에선 20와트가 좀 안될것 같은데
전에쓰던 좀 덩치가 큰 클립쉬 북쉘프(음압이 95db)에서는 충분히 울려줬는데..
이번에 와피를 들이면서 걱정 많이 했거든요.. 음압이 86db밖에 되지 않는 스피커를
이 앰프로 잘 울릴수 있을려나 하구요.. 헌데 연결하고 들으니 부족함 없이 잘
울려줍니다..
헌데.. 걱정꺼리가.. 북쉘프 들을때 없었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앰프를 키고 음악을 틀으면 소리가 처음에는 나오질 않습니다.. 볼륨을 높이면
그때부터 빵~ 하고 나오는데 나오기 시작하면 소릴를 줄여도 잘 나오고요..
혹시나 해서 클립쉬에 연결을 하고 들으니 그런 증상들이 없습니다..
그러다 다시 와피 연결하면 그런증상이 또 나오고요..
이거.. 앰프를 바꾸던 와피를 내치던 해야하는건가요??
왠지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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