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큰아버님 칠순이시라...
거기 갔다 오는길에.. 도로 한복판에서 맞았습니다.
어이가 없어서..
경찰에 전화해서.. 폭행.. 현행범으로 잡아 넣어버렸습니다.
외상이 없어서... 진단서도 못 끊고...
금방 나올거 같긴 한데..
암튼... 사건은 이렇습니다.
과속 단속 카메라가 있어서.. 제한속도 80으로 가고 있는데... 옆차선에도 차가 있구요..
뒤에서 빵빵 거리더군요.
근데 어찌 비킵니까.. 옆에는 차가 있고, 앞에는 카메란데..
아뭏든 그 구간 지나니까 제 앞으로 와서 급브레이크를 팍!!!
근데 이놈이... 왕복 8차선 도로에서.. 2차선 주행하는 저를 몰아부쳐서..
갓길에 차를 막고 세우더라구요...
열받아서 사고나면 어쩔거냐고 내려서 말하면서... 가는데..
다짜고짜 문열고 나오자 마자 주먹부터 날리데요..
어이가 없어서.. 그때 심정같아선 정말 죽여버리고 싶었는데..
가족들도 같이 있었고.. 싸워봤자 내손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맞으면서 경찰에 신고... 현행범으로 유치장에 보내버렸습니다.
아뭏든 얼굴 왼쪽에 주먹으로 한대 맞았구요
왼쪽 팔꿈치 부위 한대 맞았습니다.
지구대(파출소) 가서는 자기가 때렸다고 인정했고
폭행으로 고발 했습니다. 그리구 바로 경찰서로 인계 됐구요
근데 진단서를 끊으러 가니까 치과에서는 외상이 없어서 안된다고 하는데..
머리도 아프로 지금 턱 부위가 아프고 이빨도 욱신욱신 쑤시고 시린데..
어떻게 진단서를 발부할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그리고 명예회손이나 기타 여죄로 고소 고발 할수는 없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