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옆 장터에서 업자가 상태완벽한 토렌스 124라고 판매한 턴을 구입했다, 반품했습니다.(도착한 제품은 126mk3더군요.)
금액도 판매자분이 제시한 금액에 한푼도 깍지않고 바로 송금했구요.
저도 토렌스턴은 처음인지라 구입할 때 124나 126은 모델명이 두끝 차이니 출시시기 차이인줄 알았습니다.
판매자분이 모델명을 잘못 얘기한것은 착오였다 생각하고,
턴 상태만 정상적이면 사용하려 했으나,
톤암의 윗부분 커버가 부러져 있고 접착제 바른 흔적이 있었으며,
모터풀리의 베이스와 더스트 커버도 깨져있었으며,
엄청난 험이 발생하더군요.
개봉 후 제품의 상태를 사진찍은 후, 수차례의 전화통화 후 수업료를 지불하기로 하고 물건을 돌려 보냈는데..(그 과정이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받은 후 전화가 와서 자기 물건이 아니라네요. 어디서 바꿔치기해서 보냈냐며..
그렇게 살면 천벌 받는다며.. 오히려 화를 내더군요.
억울하다 못해 어이가 없더군요.
제가 100만원도 안되는 돈에 양심을 팔 인간으로 몰리다니..
여하튼 시끄러워지는 것이 싫어서 수업료 제하고 환불받았습니다.
턴테이블.
생각도 하기 싫어지지만, 기러기아빠에게 음악없는 세상은 더 힘들듯하여 또다시 턴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질문입니다.
SME3009 암의 성향은 어떠한지요?
그리고 토렌스 126mk3란 턴은 어느 정도 레벨인지요?
S자 톤암달린, 케이블분리형의 외관이 이쁘고 가격도 착한(100만원 이내) 턴 좀 추천해주세요.
긴 하소연.. 참으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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