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현재 처분하고 남아 있는 자작 300B싱글에 크리스601에 TCD-2로 듣고 있습니다.
10년전쯤 1SC에 물린 K-300i는 써봤고, 이쁘긴 해도 오래 들으면 피곤해서 바꿈질 하다, 오됴포기하고 돈되는 기기는 다 팔고,
정든 자작앰프와 저가에서 무난한 기기로 다운그레이드 후 가끔 듣는정도(방치수준) 몇년이 지난 상태입니다.
날도 춥다보니 ^^ 이번에 오됴질좀 다시 시작할겸, 예전 300i생각에 크렐 S-300i를 들였습니다.
과거의 팔지않고 남겨둔 기기로 조합하니, 소리가 영ㅠㅠ 적응이 안되네요. 진공관에 길들여 진건지. 나이를 먹은건지(아직은 꽃피는 30대 인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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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D-2 - kimber PBJ - PASS자작회로 Bride of Zen - 김승욱님 은선인터 - 300B싱글 - Kimber 8TC 바이와이어링 - 크리스 601
당시돈되던 앰프 케이블 CDP 스피커 내치고 남겨둔 조합입니다.
저역은 약하고 살짝 퍼져도 크게 모자라지는 않고, 깔끔한 고음와 중역은 그냥 그냥 심심할때 들어줄만했는데요..
현재
TCD-2 - kimber PBJ(or 김승욱님 인터) - 크렐 S-300i - Kimber 8TC - 크리스 601
입니다.
일단 저음량에선 저음이 안나오고 볼륨을 좀 올려야 저음이 좀 나옵니다. 크리스 601이 저능률스피커도 아니고,
예전보단 저음이 훨씬 단단하고 해상력은 좋은데. 밤에 자주 듣기에 저음량에서 들어야 하는데, 너무 고역위주로 들립니다.
물론 킴버 인터에 킴버 스피커 케이블이니 그럴것 같기도 합니다만..
일단 앰프 들이느라 무리해서 시디피나 스피커는 점차적으로 매칭 후 변경예정입니다만..
고음과 해상력 과다의 앰프/케이블 조합에서 중저음쪽을 편한하게 보조해줄 수 있는 상용인터커넥터나 자작용배선재/중견자작품을 추천부탁드리겠습니다.
시간될때 스피커 바꿔서 300i의 프리와 300B싱글매칭도 시도는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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