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0년전 출장때 미국에서 99달러에 구입해와 국내에서 9만원 중고로 한달만에 판매한 경험이 있습니다. 사실 국내 가격이 조금은 과한 측면이 없는 것도 아니나 국내 수입총판 입장에서는 재고리스크와 금융비, 국내 형식승인, 사후지원 등의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겁니다.<br />
침실 머리맡에 놔두고 듣는데에는 음질 역시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기억되며 모노이기 때문에 편안한 리스닝을 즐겼던 기억이 있답니다
소리가 편안하고, 디자인이 이쁘기 때문에 가격이 비싼게 용서가 됩니다.<br />
윗분들 말씀처럼 풀레인지, 모노스피커라서 답답하기도 합니다.<br />
쨍한 소리를 좋아하는 와이프는 오로지 인테리어 목적으로 주방에 두더군요 ㅎㅎ;;;<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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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많이 비싸기는 하지요 ㅋ
저도 딸 방에 하나 사줬는데요...가장 큰 장점은<br />
이렇게 침대 머리 맡에 두고 쓰는 기기들이 거의 플라스틱 통에서 울리는<br />
소리가 나는 것인 반면 티볼리는 적어도 약간은 그런 소리를 벗어나 있기<br />
때문 아닌가 싶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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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음향 기기 사업도 하시는 모 물리학 박사님께 물었던 질문이<br />
아직도 음향 기기 재료는 나무를 능가하는 것이 없죠? 하는 것이었는데..<br />
그럼에도 불구하고...인테리어적으로..특히 기본 우드 색깔은...이 가격을 주고도 충분히 구매할만합니다<br />
소리는...요즘 아파트들 주방에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는 라디오보다는 훨씬 낫다는 생각입니다<br />
그 소리보다 나은 정도의 소리로 이기기를 구매하긴 돈이 아깝지만...우드 색깔의 티볼리 디자인은<br />
인테리어적으로는 충분히 그 값을 합니다...결론은 저도 또 구매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딱 그 정도 가격 성능은 하는 것같습니다... <br />
외모나 소리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br />
수신도 잘되고, 소리도 나름 훌륭하고...<br />
외모도 출중한 편이고...<br />
엔저보다는 티볼리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br />
(2가지 다 사용 유경험... 티볼리는 현 보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