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아무생각없이 만들었던 진공관 앰프 ~
이것저것 부품 사서 회로만들고, 튜닝하고, 정말 가격생각하지 않고 만들었는데
만들고 나서 소리가 만족이 될 즈음~
가격을 하나 따져보다 보니 깜짝 놀랐습니다. 물론 소량생산에 수재라 가격이 비싼것은 이해하지만 부품가격이 비싸다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고, 같은 브랜드의 부품도 판매처마다 정말 가격이 천차만별이더군요 ㅠㅠ
어찌 되었던 소리만 생각하면 다 잊을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놈을 팔려고 하면 그 가격과 노력 누가 인정하여 줍니까..
트랜스 (아웃 2개, 전원 1개, 초크 1개) 하여 거의 50만에 육박하며, 진공관 초단관 포함 하여 거의 40에 육박하니 케이스가공비 등등 기타 자재비를 합치니 100이 훌쩍 넘는군요.
조금더 마진을 줄이고, 부품이라든지 각종 오디오 관련제품을 싸게 공급해달라고 하면 무리한 부탁이겠죠...
그냥 이런 저런 생각에 쓸데없이 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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