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오포블루레이 플레이어 언급이 있어 제 경우를 소개합니다.
HDMI입력이 없는 야마하 AZ1 구형 리시버에 SACD와 블루레이를 입력쌍이 하나인 아날로그 멀티로 동시에 사용하자니 문제가 예상되어 고민했습니다.
오포 블루레이 플레이어로 이 문제를 간단하게 해결했습니다.
지난 8월 1일 미국오포에 주문하여 8월 5일 수령하였습니다. 관세 포함하여 약 91만원이 약간 넘었던 것 같네요. 그간 가지고 있던 ps3와 오포 dvd 981hd를 즉각 처분했습니다.
야마하 AZ1의 구형 리시버 조합으로 하여 여기에 SACD, DVD-A, DVD, 블루레이를 모두 사용하여 씁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는 만큼 SACD와 블루레이는 5.1채널 동축 케이블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dvd는 아날로그 멀티출력과 디지털 광케이블 출력이 다소 차이가 나네요. 비교해 보니, DVD전송은 광케이블을 사용하여 디지털 전송하는 것이 5.1채널 동축 케이블을 사용하여 듣는 것보다 음장감이 크고 또렷하게 느껴지더군. 단순히 그냥 볼륨값이 달라 주관적으로 그렇게 들리는 것인지 아니면 실제적인 느낌인지는 저도 아직 확신이 안서네요.
코드프리는 저도 헤맸습니다. 틴맨 사이트를 참고하여 헤매다 되긴 되었는데, 일이 왜 이리 되었는지는 저도 명확치 않네요. ^^*
SACD의 세팅은 매뉴얼에 명확하게 나와 있습니다. 매뉴얼에 나와 있는 대로 하시면 됩니다. ^^*
블루레이 플레이어에서,
1) 리시버 없이 HDM 단자를 TV에 연결한 경우 -> PCM으로 설정
2) HDMI 입력이 없는 구형 리시버에 연결한 경우 -> PCM으로 설정, 물론 이 경우는 아날로그 멀티 출력으로만 즐기시면 됩니다.
3) 신형 리시버에 HDMI가 있는 경우 -> DSD로 설정하여 디지털 입력으로 멀티 채널을 즐기시면 됩니다. 물론 아날로그 멀티 출력으로도 즐기시려면 PCM으로 바꾸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지고 있는 것이 HDMI 입력이 없는 구형 리시버 야마하AZ1인지라 2)번을 선택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튼 한달이 못되는 동안 오포 블루레이 플레이어로 인해 큰 즐거움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요즘 영화와 음악을 듣는 즐거움이 2배로 배가된 것 같아 몹시 즐겁네요.
요약하자면 아날로그 멀티채널이 하나 뿐인 구형 리시버를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100여장의 SACD, 20여장의 DVD-A까지를 아날로그 멀티채널로 듣고 동시에 블루레이의 HD사운드를 향유할 수 있는 호사를 누리게 된 것입니다.
그간 적잖은 세월의 제 AV라이프에 있어서, 특히 경제적인 측면에 있어서는 오포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가장 효율적이고 획기적인 선택이 된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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