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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태그맥라렌이란 제품으로 출시될때 나온 앰프를 하나 사용하고 있습니다. 집에서는 아니고, 한 5년전쯤부터 사용하다가 장터에 팔려고 내놓았더니 영 안나가더라고요. 제품도 많이 판매된것 같지 않아서 중고도 잘 없어서 그런지 물어보시는분 자체가 없어서. 그냥 가게에서 스피커 울리는 앰프로 사요하고 있는데,
아시겠지만, 불륨노브의 알미늄 덩어리 감이나 버튼들이 일단 조작감이 좀 괜찮은 편이죠.음질도 그리 나쁘지 않고, 얇은 본체에 비해 출력도 상당히 높았던 것로 기억합니다. 한때 잠깐 사용했었던 카파9 같은 스피커도 물려서 사용했었으니.
암튼, 이번에는 audiolab이라는 브랜드로 나오는 CDP가 있네요. 8200이란 모델이죠.
솔직히 요즘 상황보면, 제가 다시 CD플레이어를 산다는것 자체가 좀..그럴일이 없다 생각하고 있죠. SACD도 잘 안나오는 판에 CD플레이어를 새로 사는 경우는 없을꺼다 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모델은 신기하게도. 디지털 입력이 있네요. 무슨 CD에 광입력이냐..그렇게 생각했는데, 이게 아이팟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DDC독을 하나 사용하면 디지털 입력을 받아야 하는데 앰프부로 받는것 보다는 CD로 받으면 좀더 음질이 좋아질려나 하는 의문도 생기는건 사실이죠.
틴맨에서 제공되는 리뷰에도 CD플레이어 인가 아님 디지털 허브인가로 시작되는 걸로 봐서..제품 컨셉자체가 정통 CDP보다는 디지털음원에대한 하나의 솔루션개념으로 접근하는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제품들 아주 좋아하죠..
Sabre32 라는 생소한 DAC를 사용한것도 그렇고, 비동기식 USB접속이라는 것도 입맛에 좀 맞는듯하죠.
다만..브랜드가 IAG로 팔리면서, 중국산 이라는건데..제품자체의 마감이나 디자인은 밑에도 말씀하신 NAD꼴은 아니라서 다행이기도하고요.
재미 있는 제품인것 맞는것 같습니다. 음질만 어느정도 보장을 해준다면 뭐 괜찮은 제품일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