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갑작스럽게 해외발령이 나서 지구 반대편 나라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System을 가지고 나가려니, 수개월간 Container속의 이삿짐으로 나가고
또 돌아올 때도 같은 식의 시간을 보내야 할텐데 이 경우 기기에 이상이
생길 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가지고 나갈 수 있는 것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기기들의 처리가 문제인데요.
현재 고민이 되는 제가 가지고 있는 기기들이 적지 않아 어떻게 해야 될 지...
AMPLIFIER : COPLAND INT / YAQIN VACUME
CDP : COPLAND
DVDP : ARCAM
PHONO : LUXMAN
TUNER : SABA/UHER
TURNTABLE : THORENS
SPEAKER : THIEL/AURUM CANTUS
AUDIO RACK
일단 제가 생각하는 방안은 매우 만족스런 기기였고 추후 이렇게 조합키도
어려울 것 같아서,
1) 가지고 나가지 않는 짐들과 함께 Packing을 잘 해서 보관을 한다.
3-4년간 전기를 안먹이고 놔두어도 될 지 모르겠습니다만...
2) 각 개 판매는 귀찮으즘이기에 절대적으로 한번에 다 넘긴다.
어디로 넘겨야 할 지 모르겠지만...
3) ...
사실 CD도 2천장 / LP도 1천장정도 되는데, 이는 기기보다는 보관이 나을 것
같고요, CD는 골라서 200장 정도 갖고 나갈 생각입니다.
오디오를 잘 하다가 삶의 자리가 바뀌게 되는 것도 이래저래 매우 가슴
아픈 일이고, 이에 대한 처리도 고민이 많이 생기네요.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일까요?
이상한 고민으로 글을 올려 송구스러우나, 과거 경험이 있으셨던 분이나
좋은 고견 있으시면 감사히 수렴토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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