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AV였는데..
점점 이쪽으로 관심이 옮겨지게 되네요..
기계가 좋아지니 소스에도 관심이 많아지고
점차 중독이 되면서 오디오병이 몸에 퍼지고 있는거 같은데요..
요즘에 다른분들 블로그 같은데 들어가서 시스템 감상하고 그분들의
소리에 대한 철학..요런걸 많이 보고 있는데요..
참으로 대단한 경지에 계신분들이 많은 거 같습니다.
뭐..저야 컴퓨터 씨디롬으로 그냥 음악씨디 돌리나
씨디플레이어나 똑같은줄 알았는데
씨디플레이어에서도 다른 소리가 나오더군요....
뭐 소스 기기야 그렇다 치더라도....
케이블에 따라서도 소리가 변하고..
황금귀를 가지신 분들은 퓨즈에 따라서도 소리의 변화를 아시더군요...
오석이라든지 공명종 이런것도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블로그 상으로 뵙는거지만 정말 그정도의 경지에 이르셨다는 게 대단해 보입니다...
그분의 글에 자신의 시스템 세팅을 파악하는 방법으로 해서 나오는게..
대편성 클래식을 들으면 ...입체감이 있는 소리가 들린다고 하시네요..
좌측 바이올린 피아노, 그뒤 심벌즈, 템버린등의 악기의 배치가 들린다고....
디테일 측정을 하는 시스템에서는...
노래하는 보컬의 입에 침이 고이는 소리, 목젖의 움직임, 침삼키는 소리..
피아노의 여운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이동함.... 요런 소리들..
요런게 들리신다고 하는데....
정말 저정도면 항상 콘서트장에서 살아가시는 느낌이실 거 같아요
물론 저희집 100여만원정도의 시스템과 비교하면 넘사벽이시긴 하지만.....
그 시스템을 갖다줘도 지금 저한테는 안들릴거 같은데요..
저는 아무리 들어도 안될거 같은데...저도 언젠가는 저런 경지에 올라갈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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