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무심코 지른 샤링 진공관 엠프의 소리가 너무 좋네요. 초반에는 차이를 몰랐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농염한 소리가 납니다. 드라이한 환경이라 울림도 없고 소리가 윤기가 없었단 표현을 하고 싶어서 답답했는데.. 진공관을 드린후로 질감이 늘어나고 저음의 양감도 더 늘어 난것 같네요.
오늘 또 드릴 질문의 내용은 프리를 한번 들여 보고 싶은데 진공관과 TR 프리에 대해서 알고 싶어서 문의 드립니다.
알아보니 잘만든 프리.. 정말 비싸더군요.. 그래서 접근 가능한 것을 보니 그나마
개인이 만든 진공관 프리와 중고로 나온 유명메이커들의 구형 제품들인 것 같던데...
진공관을 써보니 생각보다 해상도도 괜찮고 저역도 괜찮더군요 마냥 부드럽기만 할 줄 알았는데 질감있으면서 좋네요. 진공관 프리도 이런 느낌일까요?
질감이 TR 보다 장점이 있으나 해상력은 조금 떨어진다.. 제가 내린 간단한 결론이 타당한지 고수님들 지도 부탁드립니다.
해상력 좋은 시스템이 질감도 좋습니다<br />
질감 따로 해상력 따로 말도 안되는 얘기입니다...<br />
해상력은 좋은데 질감은 떨어진다? 그건 해상력 좋은것이 아닙니다<br />
그건 이른바 "쨍"한 소리라고 말하는것입니다<br />
다른말로 고역을 강조한 시스템이 그렇구요(우리나라 몇업체가 좀 그렇게 만드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br />
질감은 해상력이 좋아 나타나는 것입니다...따로따로가 아닙니다...
굳이 상반관계로 따지자면...저역과 질감으로 대비될수 있습니다<br />
대개 섬세하고 질감이 좋은 앰프가...같은 가격에서 저역이 좀 부족합니다<br />
대신 돌쇠들...저역의 펀치력이 좋은 시스템이 질감이 떨어진다고 합니다<br />
전자를 진공관 스러운 앰프, 섬세하고 질감좋은 앰프라고 하구요(상대적으로 저역이 부족하거나 좀 퍼짐)<br />
후자를 TR스러운 앰프...펀치력 좋고 힘이 좋지만...소리가 좀 거칠다...이렇게 표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오디오 생활 7년째이지만 아직 모르는 것이 너무 많네요. 잘 모르니 메이커만 찾아가며 헛돈 지출도 너무 많고.. 주옥같은 조언 감사합니다. <br />
Stello AI500IU 사용중에 약간은 다른 소릴 들어보고파 외도를 시도하려는데.. 조금 장래성도 있고 투자가 적으며 변화가 많은 것을 찾다 보니 진공관 프릴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자작품으로 알아보고 있는데.. 장터에 이건영씨 자작품 정도면 입문기로 좋을 듯한데..
최근 마크 26과 23.5 파워를 사용하다가 오리26, 오퍼스파워로 바꿈질을 했습니다 <br />
가격으로 보면 오리가 비싸지만 급으로 보면 마크가 그 당시 레퍼런스 급이라 더 높다고 봐야 겠지요 <br />
노틸 802를 쓰는데 마크가 현을 빡빡 긁어주는 소리가 들린다면 오리는 그런 소리는 잘 안들립니다. <br />
오리와 마크를 비교하면 해상도와 스피드는 마크의 손을 푸근하고 듣기 편한 소리는 오리의 손을 들어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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