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대로 안될 것은 없습니다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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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패스가 되는 인티앰프에 연결하면 리시버로만 볼륨을 조정하는데...일반 인티에 연결하면 볼륨을 두 번 조정해야한다는 불편함과...볼륨을 두 번 거치면서 음질 열화가 될 수 있다는 점 역시 오디오쟁이에겐 좋을 건 없겠지요. 그러나 조금 불편함만 감수하면...음질 열화는 쉽게 식별할 정도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바이패스 기능이 없는 인티앰프를 파워앰프처럼 사용하는 방법 중의 하나가...인티앰프의 볼륨을 최대 혹은 90%....예컨데 3시 방향(?)으로 셋팅하고 리시버로 볼륨을 조정하는 것입니다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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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했을 때는 위험 부담이 있습니다. 인티앰프만 사용할 때...볼륨이 3시 전후라는 사실을 잊으면...스피커, 앰프, 고막이 상할 수 있고...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상당히 놀라겠지요...^^
가장큰 문제는 리시버의 프리아웃의 신호가 약하기 때문에 인티앰프의 볼륨을 아주 많이 올려야 한다는 것입니다.<br />
대개의 리시버의 경우 프리아웃 신호가 인티앰프에 어느정도 소리를 들려주려면 리시버의 볼륨도 상당히 올려야 하고 그 신호를 받는 인티앰프도 볼륨을 올려야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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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채널 리시버라면 상관이 없지만 AV리시버의 경우는 센터와 리어 채널간의 소리 밸런스도 고려해야 하므로<br />
아주 어렵습니다.<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