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패러다임 스튜디오 60과 cc590을 새로 들였습니다.
확실히 예전것에 비해 음장감과 공간감에서 여유로와진 느낌입니다.
특히 영화 감상시에는 전면에서 밀려오는 음상이 대단하더군요.
하지만 예전에 쓰던 스피커와 마찬가지로 클래식(오페라, 피아노소품 등)에서는 왠지 한걸음 물러서있는 듯한 소극적인 음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파바로티의 공주는 잠못이루고를 듣고있으면 절정부에서 소리는 명료하지만 파바로티 특유의 거대한 울림통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찬 소리가 아닌 저멀리서 다소 힘겹게 부르고 있는듯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아마도 스피커때문이기보다는 현재 AV 쪽에 주력하고자해서 쓰고있는 데논의 3808 리시버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요...(영화 대 음악비가 8:2 입니다.)
물론 AV와 Hifi를 분리하면 좋겠읍니다만.. 여건상 3808을 활용하여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음악을 즐기고 싶은 마음에 여쭙습니다.
다음 것들 중에 어느 방법이 현상태에서 가장 현명할까요?
1) 3808에 파워앰프를 추가 : 9080, 965, md2200 중에 어느 것이 가장 나을지요?
아님 다른 적당한 파워앰프는 어떤것이 있을까요?
2) 집에 있는 인켈 7030G 인티를 3808에 연결
3) 그밖의 방법이 필요함
여러 회원님들의 진단과 치료법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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