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유난히 왼쪽 어깨가 많이 아팠는데
무거운 책가방을 매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왜냐면 푹쉬고나면 안아팠거든요.
얼마전에는 밤에 잠을 못 잘정도로 아팠는데
아픈 팔을 하늘로 뻗고 잤더니 쫌 낫더군요.
다음날 한의원에 갔더니 X-선 사진을 한번 찍어오라고 해서
근처 방사선과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허리는 정상적인데 목뼈가 거의 일자더군요.
뼈가 이상이 있어서 아픈거라고 하던데
온몸에 침을 맞고 집에 왔는데도 여전히 뻐근합니다.
디스크로 발전할 가능성도 많다고 하던데..
자주자주 와서 침을 맞으라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침을 맞아도 별로 효과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왜 왼쪽만 아픈지..
한의사 샘은 왼쪽이 아프다가도 오른쪽도 아프고 그럴거라고 하시는데
오른쪽은 정말 멀쩡합니다.
왼쪽은 팔이 뒤로 잘 돌아가지도 않고 목운동할때도 찌릿찌릿하고 그래요..
이제 스물일곱인데.. 헐~
계속 침 맞아야하나요?? 아님 교정 받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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