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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럴 경우가 많아요. 좀 듣다가 거슬리면 넘기고 넘기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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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cdp로 듣다보면 불편해서 그냥 끝까지 들을때가 많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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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보면 아~~ 이노래가 이렇게 좋았구나 할때도 있습니다.

요즘 말러를 들어보려고 (1번 번스타인) (5번 아바도) (2번 아바도 dvd) 이렇게 샀는데....<br />
말러처럼 약간 긴곡들이 더하네요....ㅋㅋ<br />
차라리 bgm 용으로 약하게 켜 놓고 다른일을 할때 우연히 앗~~ 하면서 감동합니다...

지름신이 왕래 한듯 합니다.<br />
귀가 어두워 지고 눈이 밝아 진 듯 하네요.<br />
이럴땐 질러야죠,

녹음이 안좋은건 못듣게 됩니다.<br />
듣다가 바로 넘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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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이 좋은것들만 듣게 됩니다.

저도 요즘 그렇습니다.<br />
말러에서 특히나..<br />
그래서 요즘은 무조건 한악장 이상으로 들을려고 합니다.

ㅋㅋㅋ <br />
그래서 레어 아이템 하나 질렀습니다...... <br />
성공하면 조만간 새로운 pc-fi 모습을 갤러리에 올려 드리겠습니다.... <br />
뭐 새로운것도 아니지만..... <br />
이름하여 B&o + vaio 노트북 + 니코 dac<br />
심플한것 같아 시도해 보려구요....

그래서 전 리모콘을 쓰지 않습니다. 리모콘은 서재 책상서랍에 다 들어있죠<br />
cd한장 걸어 놓고 다 돌아갈때까지 걍 기다리는 겁니다.<br />
이렇게 한 3년 흐르니 지금은 pc-fi를 하고 있는데 cd 6장 분량까지 한자리에서<br />
움직이지 않고 들어본적도 있군요(물론 물 마실때하고 화장실 갈 때 빼고요^^)<br />
지금도 2~3장은 걍 듣게 됩니다. 저처럼 게으른 사람이 리모콘을 버리면 음악만<br />
듣게 됩니

어떤 오디오 고수님이 음악을 즐기기 위해 시스템 수준을 일부러 낮췄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br />
제 허접한 시스템에서도 좋은 연주에도 불구하고 음질때문에 손이 잘 안가는 음반이 있는 걸 보면<br />
미니콤포로 회귀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앨범 하나 틀어놓으면 바꾸질 않습니다. 좋다고 생각되면 한번에 3~4 번 반복해서 듣습니다. 일주일 정도 죽어라 듣다가 질리는 순간이 오면 다른 앨범을 그런식으로 듣습니다. 한두달 뒤에 다시 찾게되면 저한테는 명반이고 질려서 다시 찾지 않으면 그저그런 음반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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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nonball Adderly 의 something else 는 그런면에서 저한테는 최고의 명반입니다. 매달 다시 찾으니까요.

저도 좀 그런편이었는데 의식적으로라도 그러지 않으려고 합니다<br />
계획을 세워서 듣기도하고요 한주동안엔 말러를듣는다던지 ..듣는동안엔 좀 분산되기도 하지만 그 음악에대한 웹검색을 하기도 하구요 <br />
가끔은 어떤 음악들은 즐기려면 지리하게도<br />
자기의 뇌에다 입력시켜 숙성해야할 필요성을 느끼기도 합니다<br />
아무튼 이 모든 과정도 마음이 편안하고 여유가 있다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이 드는데.. 그래서 인지<br />

조금 다른 얘기지만.. 어제 점심먹고 지하에 산책갔다가.. <br />
에반레코드에서 패스앰프와 프로악 R4 스피커로 음악듣다가 힐러리한 2006년도 음반을 하나 구입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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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최근 녹음이니까 녹음 퀄리티가 좋겠거니.. 하고 퇴근해서 음악을 들었는데..<br />
이건 무슨 70년대 모노 녹음도 아니고.. 스테이징은 우리집 안방보다 좁고.. 무대 뒤쪽은 꽉 막혀 있고..<br />
바이올린은 앵앵거리고..

자동차에 취미를 가진사람이 반드시 전국 각지를 <br />
자동차 타고다니며 여행해야 바람직한 것이 아니듯이<br />
고태준님 같은 경우 매우 정상적이며 바람직한 취향인것 같습니다.<br />
왜냐하면 취미가 음악이 아니라 오디오이기 때문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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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음악에 중점을 둔다면 오디오 바꿈질도 필요없고 <br />
중고장터 기웃거릴 일도 없을것입니다.<br />
오디오 자체에 취미가 있기 때문에 음악보다는 기계

우경운님~~ <br />
음악 보다는 오디오 기기 가 취미이고 기기에 대한 집착이 크다는 말씀을 부정할수가 없네요......ㅠㅠㅠ

우경운씨 말씀에 몰표던집니다~^^ㅎ

우경문님 말씀도 맞습니다^^ 하지만 다들 아시겠지만 너무나 다양한 오디오파일들이 존재하기때문에 한쪽으루 치우칠 문제는 아닌거같습니다. 저 또한 얼마전까지는 음악을 녹음좋은거만 골라듣게되고 일반 녹음은 채 한곡을 못넘겼었는데, 요즘은 그래도 진득히 많이 듣게 되었고 또 노력중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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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 오디오반(소리) 음악반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음악을 한곡도 채 다 듣지 못한채 넘기는것은 그 전체 시스템에 어느한곳 또는

김남갑선생님.. 말씀하신 코엑스 에반스 R4 어떠셨어요?<br />
제가 느낀것과 선생님 느낀게 어떻게 다를지 괜히 궁금하네요 ^^

우리에게 오디오는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기기들어오면 소리에 급중집하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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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듣고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단점을 발견하고 개선하려고 또 다른 기기를 &#52287;는일 반복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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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런일은 행복한 사람이라는 증거입니다. 고민이 많거나 신경써야할 일들이 많거나 불행한 상태라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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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걸그룹이 눈에들어오겠습니까? 한마디로 살만

음악을 듣다가 중간에 끊거나 넘기는게 어렵던데요.<br />
그 곡이 끝나면 닫거든요.<br />
벅스플레이어로 mp3 도 엄청 잘 듣습니다.

음...

저도 전에는 오디오 앞에서 음악을 감상 했기 때문에 음악 보다는 오디오소리를 들었고 그러다 보니<br />
오디오 바꿈도 많이 했었습니다.얼마전 부터는 음악을 그냥 생활의 일부로 생각 하고 틀어놓고 왔다<br />
갔다 하기도 하고 TV를 보기도 하고 그냥 잠을 자기도 합니다.이러다 보니 오디오를 한번 틀으면 그냥<br />
끄고 싶다 할때 까지 틀어 놓지요.그러다 보니 대부분의 시간을 튜너를 틀어 놓고 생활 하다 시피 하고<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