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대 모노 음반이 제법 많은 바, 수십만원짜리 비싼 모노 스타일러스는 엄두내지 못하고 싸구려 모노 카트리지를 여러개 구해서(영국 골드링, 개당 몇달러짜리 다이아 아닌 사파이어?) 싸구려 턴테이블(당연히 스테레오) 암대에 붙들어 매달고 모노 음반을 듣고 있습니다. 비싼 턴테이블 스테레오로 긁어내는 모노 음반 소리 보다 낫게(크게) 들립니다.



HIFI게시판에 모노 카트리지 관련 다른분들의 질문 사항 답변 참조하여(이종남 선생님)

빨간색 흰색 리드선을 묶어 한곳에 꽂고, 파란색, 그린색 리드선도 묶어 다른 한곳에 매달아 그런대로 음악 청취중인데, 스테레오 카트리지로 긁어 듣는 소리와 비교해 보면, 모노 카트리지가 훨씬 크게 소리가 납니다. 소리가 크게 나는게 듣기는 시원하여 좋은데 앰프에 부담이나 고장이 나는건 아닌가 걱정이 되네요.



소리전자 바늘 파시는 분 설명문안에 모노 카트리지는 전압이 두배가량 더 높다고

그래서 포노단이 아닌 AUX 단자나 튜너, 테입 단자에 꽂아 들으라는 글 기억나는데,

포노단 아닌 곳에 꽂아 들으면 소리가 작게 나와 밋밋해지고, 그래서 포노단에 꽂아 쩌렁쩌렁 꽝꽝 울리는 모노 카트리지 즐기는데(싸구려 모노 소리가 크게 들려서 그런지 슈어 V15 고급으로 듣는 모노 음반 보다 더 나은듯) 모노 바늘 + 스테레오 암대 + 포노 단자에 연결하여 이처럼 큰 소리로 들을 경우 , 앰프에 이상이 없는지 고수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앰프에 부담만 주지 않는다면 거실서 맘 놓고 모노 음반 즐기겠는데,

고장나도 되는 턴테이블, PC 증폭하려 연결한 앰프, 쪼그만 북셀프 스피커로 들으려니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