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키 디바를 폭탄이라고 부르던 시절부터 들어봤습니다. 튜닝과정을 거치면서 소리가 점점 변하는 것을 확인하고 인클로저와 유닛 뿐만 아니라 튜닝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br />
각설하고. <br />
제 생각에는 오키 디바가 제일 잘 소화할 수 있는 분야가 오페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섬세한 표현력과 적당한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락에는 조금 덜 어울릴 수 있습니다. <br />
음압이 87dB으로 낮지 않은 스
제가 들어본 소감으로는.. <br />
정밀한 성향의 소형 북쉘프에 퍼지는 성향이 아닌 빠르고 타격감 좋은 서브우퍼를 붙인듯한 소리가 납니다.<br />
물론 서브우퍼 연결한 것보다는 훨씬 자연스럽게 대역이 이어지죠.<br />
그런 이유로 저역이 아주 독특합니다. 탄력도 좋고 깊으면서 빠른 스타일의 저음입니다. 부드럽고 풍만한 스타일과는 거리가 잇고.<br />
이러한 저역이 중고역에도 영향을 끼치는지도 모르겠지만, 중고역 역시
요즘 리뷰를보면 가슴속을 파고드는 냉철한맛은없고 다 그럴듯한 수식어만 늘어놓아서 좀 그렇네요<br />
자체 글을읽어보아도 고역도 엄청뻗고 깊게떨어지는 저역에 등등.... <br />
몇십분 듣고 판단하는것도 무리지만 기본적으로 페이퍼콘에 스캔트위터 특성을 벗어나기 힘든데<br />
모든장르를 커버할수있는듯한 리뷰는 좀 보기 좀 그랬습니다<br />
디바를듣고 바로 금잔디에서 북쉘프를 듣는데 공간장악력은 오히려 북쉘프가 한수위였죠<br
디바..가성비가 좋긴한데... 으음.... 일단 자비안과 같은 유닛 구성이 아니었던가 싶습니다만.... 오키 공지를 보건데 생각보다 구매자분이 적은거 같더라구요 ㅠㅠ.. 저도 관심이 가 열심히 사용기찾았는데.. 결국 사용기를 못보고 저런게 있겠거니... 하고 보고만...
보컬의 소리는 좋았습니다 만 , 피협5번 총주 부분이라고 하나요? 현악파트가 같이 몰아칠때 밸런스가 좀 무너 지는 듯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공간이 너무 좌우로 넓고, 반사음에 대한 대비가 되어 있지않았고, 음원 상태가 좀 많이 않좋아서 정확한 판단을 하지 못하겠습니다.<br />
가격이 저렴 한것도 아니니 들어 보고 구매하셨으면 합니다.
디바와 금잔디 북쉘프라.. ㅡ.ㅡ<br />
당시 제가 듣기로는, 금잔디 북쉘프와 비교는 그래도 정말 아닙니다.<br />
음량과 음악 장르 때문에 그렇게 들렸겠죠..<br />
소리결이든, 정보량과 해상력, 저음깊이, 분리도 같은 성능이든.. 어뮤피와는 수준차이가 많이 났습니다<br />
그리고 고역 저역 하나하나로 따지면 엄청 뻗는 것 맞습니다.<br />
전 중간에 금속음을 하나씩 내는 소리와 드럼 소리 하나씩 내는 음원을 들어ㅤ
제가 보기엔 그런 룸구조에서는 비슷한 가격대에 스픽을 갔다놔도 그저 그럴꺼 같네여...<br />
유리면에다가....여튼...<br />
금잔디 북셀프와 비교는 저도 좀...^^ 부밍이 아니었던가 싶네요.<br />
각설하고 관심이 가시면 가서 함 들어보시는게...... 어차피 평생 들고 가는거 아니니까요...
페이퍼적이란 말을 처음 듣는데 헷갈리네요 ㅠ 페이퍼콘 유닛의 특성인지요.. 여하튼 많은 리플 대단히 감사합니다. 뽐뿌가 오고 있는 중인데 이거 어찌해야 할지 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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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청음도 고려하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제 앰프에 붙였을때의 소리를 조금이나마 추정해보려고 질문 글을 올렸었습니다.. 생각보다 리플이 많이 달아 주셔서 어느정도 감을 잡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 두어분 정도가 사용기 더 올려주시면 참 좋겠네요.. ㅎ
죄송합니다. 김태수님 말씀대로네요.. 제가 건성으로 댓글을 읽어서..<br />
김두원님// 페이퍼적이라는 말은.. 그냥 제 기준에서.. 소리에 광채가 난다기 보다는 좀 아날로그 적인 냄새가 난다. 이런 말씀입니다. 뭐라 표현이 힘드네요.. 아무튼 쨍한 소리의 반대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전 쨍한 소리를 대단히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제가 듣긴 약간 거슬리더군요.
지금까지 나온 오디오키드의 제품들은 unpluged 성향이 강합니다. Diva 또한 unpluged 음악에 잘 어울리지요.. 당연히 pluged 취향에서는 다른 스픽이 좋을 수 있습니다. 뭐 그렇다고 rock이나 pop을 못들어줄 정도다.. 는 아니고 동급의 다른 스픽에 비해 떨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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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이 다른 기기들간에 비교는 크게 필요하지 않을듯 싶습니다. 아시다시피 모든 성향을 만족하는 기기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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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 리플 감사합니다.. 지금 801-3을 방에서 운용하고 있는데, 이것보다 조금 작은 스케일을 가진 똘똘한 톨보이 하나를 더 들여보려고 생각중이라 고민이 많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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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서브시스템을 하나 더 마련해볼까 했는데, 리플들을 보니 아주 현대적인 성향의 제 코드앰프와 아날로그느낌이 풍기는 디바를 매칭할때 왠지 좋은 결과물이 나올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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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생각해보아야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