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LCD와 PDP가 대세입니다만 한 2~3년 참았다가 OLED로 가자하고 중고 대우 36인치 브라운관 TV를 샀습니다. 싸게 샀는데 싼게 비지떡이라고 사진처럼 자막의 하단이 약간 잘리네요. (우째 찍는다는게 노무현 전 대통령 소환이 찍혔네요...)
인터넷 찾아보면 피시와 TV 연결시 화면 일부가 잘리는 현상이 많은 것 같은데 요 TV는 피시와 연결한게 아니라 그냥 케이블 방송 연결했는데 이렇습니다.
보는데 큰 지장은 없는데 그래도 혹시 해결방법이 없을까 고민입니다. 대우 A/S에 전화해봤더니 리모콘의 '화면확장' 버튼을 계속 누르면 TV화면에 확장화면1, 확장화면2, 16 대 9 와이드, 표준화면 이런식으로 나오는데 이런 화면이 나오면서도 해결이 안되면 직접 A/S기사가 가서 봐야한다고 하는군요.
출장비 기본 1만2000원.
"혹시 지역 케이블 방송이나 유선방송 채널 신호 송출의 문제 아니냐?"라고 물었더니
"그런 것하고는 상관없다. 회로 이상일 수 있다"고 답하는 군요.
근데 어째 쫌 아깝네요. 인터넷 찾아보니 TV의 서비스모드(공장 출고시의 초기모드)로 들어가서 설정하는 법이 나오던데...요것 잘못건드렸다가는 아예 TV 버려야한다고 해서 겁나서 못들어가고 있습니다.
혹시 비슷한 증상 겪었던 분들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