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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프의 능력에서 숫자는 큰의미가 없는것 같습니다. 신품가보다는 중고가를 살피면 대충 그 엠프의 성능이 짐작됩니다. 개인의 취향과 기호를 제외한다면 그 가격대의 엠프는 그만큼의 성능을 보여주더군요.

분리형 고출력을 물리면...스피커 소리가 확실히 달라집니다...<br />
그리고 고출력 인티앰프...생각외로 실망한 분들이 많더라구요<br />
누포스, avi, 크렐300등....<br />
인티앰프는..그냥 살살 달래서 질감있는 소리를 내주는걸로 만족하구요<br />
아무래도....스피커를 제대로 제압했다는 느낌을 받을려면...분리형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분리형이 좋긴 좋습니다 하지만 소스가 형편 없다면 그것도 소용 없는 일이구요 ㅡㅡ<br />
일단 스케일이 달라집니다 ㅋ <br />
하지만 소스가 좋고 구동력이 부족한것도 조용히 들을때는 오히려 더 좋더군요 <br />
앰프 소스 케이블 비율을 잘 맞춰서 진행하세요 ^^

그래서 저는 진공관 kt-88로 갔습니다. 인티 임에도 못울려본 스피커가 없다는...실질 구동력은 진공관이 더 좋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숫자는 숫자에 불과 합니다.<br />
청취 환경과 경제적인 측면에 .......................^^

인티도 인티 나름이고 분리형도 분리형 나름이겠지요.. ^^

스피커에 대한 구동을 좌우하는 것을 출력으로 표시된 숫자가 아닙니다. 분리형이 일반적인 인티보다 좋은 이유는 전원부에 대한 안정적인 배려와 투자때문이겠지요.<br />
일반적으로 스피커 구동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는 전원부일 겁니다.<br />
<br />
골드문트 텔로스 600이 600W 이지만 솔루션 170W에 비해 구동력은 많이 떨어지게 느꼈습니다...

진공관 앰프와 트랜지스터 앰프에서는 <br />
댐핑 팩터에서 엄청난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br />
출력만 가지고 스피커 울리는 능력을 따지기엔 무리가 있을 듯 하네요.<br />
댐핑이 높다고 좋은것도 아니지만, 출력이 무조건 높아야 하는 것도 아닌거 같고...<br />
참 오묘한 오디오 세계입니다.

인티도 인티나름 아닐지 요사이 나오는 인티는 매킨250 제프 500W 출력까지 나왔습니다. 참고하시라구^^

10년전 9030 인티로 입문했다가, 단단하지 못하고, 무른 저음에 불만이 있어서...<br />
sae502분리형으로 바꿨는데, 소리가 완전히 달라지더군요. 돌덩이처럼 단단한 저음<br />
더불어 구동력, 소리 모두 월등히 업 되던 느낌이 들더군요.

요즘 나오는 앰프 치고 출력이 모자라서 스피커 구동에 영향 받는 일은 없습니다. 출력은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고속도로를 속도 100키로로 주행하는데 <br />
티코로 100키로 주행하는거랑<br />
에쿠스로 100키로 주행하는거랑 <br />
눈감고 타면 차이도 없고 기름만 많이 먹는다고 하면 할말 없어집니다.

댓글 달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정말 오디오의 세계는 무긍 무진한거 같습니다. 많은 것을 배우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뜻깊은 2010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