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라는 게 좋아하는 음악 즐겁게 듣고자 하는 것이겠지요. 재미있는 것은 오디오를 꾸며놓고 더 좋아지는 연주가가 있는 반면 덜 듣게 되는 연주가도 있는 것 같습니다. 클래식을 20대 초반부터 듣기 시작했는데, 그땐 포터블 CD플레이어와 이어폰으로 듣곤했죠. 그때 최고는 카라얀과 리히테르, 키신 등이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도 좋아하는 연주가입니다.
30대가 넘어서서 오디오를 꾸미고 들은 지 5년 정도 지난 듯 합니다. 제 경우 오디오로 인해 좋아진 연주가를 꼽아봤습니다.
하이팅크, 아쉬케나지, 소콜로프, 라두루푸, 안너빌스마 등 같네요. 취향은 계속 변하니 이것도 영원하진 않겠습니다만..
문득 아쉬케나지를 듣다가 생각이 나서 적어봅니다. 회원님의 경우 오디오로 인해 더 좋아진 연주가가 있으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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