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허접하기는 하지만, 최근에 PC-FI를 완성(?)해서 간단히 글을 올려 봅니다.
이사를 하면서 거실에 놓을 PC-FI 시스템 정비에 들어갔습니다.
일단, 거실은 오디오지디 프리/파워 앰프를 구비하고 스피커는 기존에 있던 하베스 Super HL5를 연결했습니다.
음감시스템이 서재와 거실 양쪽에 있어서 시놀로지NAS를 4베이짜리를 구매해서 2TB하드 두개를 달아 음원을 NAS에 넣고 양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서재에서 사용할 DAC는 사운드프라임에서 i2s튜닝한 CEC DA53을 사용키로 했는데,거실에 둘 DAC가 마땅치 않아 여러기기를 청음해 본 결과 오디오지디의 RE-5(1704UK칩이 4개나 들어가 있음)가 가격대비 매우 우수한 성능을 보여줘서 RE-5로 결정했습니다.
마지막으로 DDC가 문제이더군요. i2s를 지원하면서 Hi-Fi 성능을 갖춘 본격적인 놈이 필요 했는데 i2s지원되는 제품도 거의 없고 성능이 만족스런 것은 더더욱 없고.
그런데 평소에 기기 i2s 튜닝을 의뢰하던 사운드프라임에서 오랜 튜닝 경험과 노하우를 집성한 DDC 공제 계획을 듣고 1차 테스트에 참가했습니다. 일단 i2s 가 기본으로 들어간다고 해서 제 관심을 끌었죠.
청음 결과 매우 유려하고 밸런스가 잡힌 소리를 들려 주었으며 무엇보다 배경의 정숙성이 뛰어 났습니다. 다이나믹한 음악도 뒤쳐짐 없이 잘 소화해 내고 음악을 음악답게 들려주더군요. 제가 제일 싫어하는 디지탈 냄새가 나지 않는 것도 큰 장점이었습니다. 결론은 USB 입력 방식의 DDC 중에 최강자 중에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더군요.
결국 원래 1개만 신청했지만 최종 버전을 듣고 바로 추가로 1개 더 구매했습니다. ㅋㅋㅋ.
양산할지 1회성 공제로 끝날지 알 수 없어서 일단 물량 확보했죠 ^^
서재와 거실에서 모두 사용하려고요.
이렇게 해서 DDC가 제 PC-FI 시스템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사족으로 USB3.0 카드 2개를 구매해서 USB카드의 콘덴서를 오디오급으로(실믹 콘덴서)바꿔줬습니다.
사운드프라임의 DDC-2496제품에 대한 성능측정결과를 볼 수 있는 URL을 첨부합니다.
이미지로 올릴려고 했더니 크기 때문인지 계속 오류가 나네요.
http://www.playwares.com/xe/?mid=pc_fi_info&search_keyword=ddc&search_target=title&document_srl=15689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