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된 인켈디지털 튜너가 고장났습니다.
황학동에 다녀왔더니 고치기 힘드시다며, 차라리 중고 구입을 권하시네요.
빈티지 리시버도 몇개 보고 왔습니다만..
야근이 잦은 직장인이라..
퇴근하고 늦은 밤에 듣는
DJ의 촉촉한 목소리와 편안한 음악을 듣다가 잠드는게 유일한 휴식인데..
튜너가 없으니 너무 허전하네요..
사실 주말이나 공휴일이 아니면 CD를 듣거나 피씨파이 할 시간이 여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거의 매일 2시간은 튜너만 듣습니다.
여기 글을 보니 FM이 디지털로 전환된다는 소리도 있고..
MD 90T 신품을 구입할 여력은 되는데.. 구입을 하는게 현명한지 고민됩니다.
중고 빈티지 튜너를 들이는게 나을런지요?
근데 중고 시장이나 장터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신경이 쓰여서..
회원님들 의견은 어떠신지요?
아날로그 튜너/리시버 들여서 듣다가 나중에 디지털로 전환되면 바꿀까요?
아니면 개인적으로 소스 비중이 튜너가 높은 만큼
신품 매그넘 튜너를 들이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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