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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에 덩그러니 있는 장물들을 어떻게 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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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4 23:24: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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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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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에 덩그러니 있는 장물들을 어떻게 하시나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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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철 [가입일자 : 2008-08-04]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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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에서 천안으로 이사온지 3개월지난 최인철입니다.
요즘 날씨가 변덕스러워서 그런지 감기걸리 사람이 많습니다. 세음을 진행하는
이루마도 감기인것 같고요...^^
다름이 아니라 직장에서 일을 덜마치고 왔더니 집집해서 인지..
집에와서 방정리를 하다가 보니 베란다에 덩그러니 있는 스피커, 앰프, 시디피, 튜너
케이블등의 물건들이 보이면서 갑자기 막 복잡한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물건들을 팔아서 지금 관심있는 진공관앰프 하나 장만해?
아니 뭐 다들 10만원 전후에 실용기들인데 누가 천안까지 오겠어?
아니 그래도 비싼 물건들은 아니지만 내가 어떻게 구한 물건인데.. 장터잠복하고
멀리 운전해가서 늦은 시간에 무슨 마약거래하듯이 하면서 내가 왜이러고 사나
이런 생각하면서 구해온 물건들인데 어떻게 그냥 넘기나...
뭐 이런 생각들이 들면서 잠도 안오고 책도 안보이고 그래서 답답해서 남깁니다
다른 회원분들은 이런 장물들을 어떻게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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