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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및 시스템 피델리티 제품 사용후기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10-10-31 20:25:47
추천수 0
조회수   463

제목

교환및 시스템 피델리티 제품 사용후기

글쓴이

김지태 [가입일자 : 2009-02-19]
내용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일단 엠프와 cdp를 데논 710 시리즈로 교체하였습니다. (추가금 30만원)

제 제품에 이상이 있었던것은 아니고, 이회사 제품들이 다 비슷하네요....



시스템피델리티제품과의 가격차이가 최저가 기준으로 현재 10만원차이인것으로 보면 제가 20만원정도 부담했네요... 구입할때 현금추가할인등이 있기도 했지만.... 하루수업료 치고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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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부터 언급해보겠습니다.



system fidelity // sa 250 (엠프)

system fidelity // cd 250 (시디)

castle // durham3 (스피커)



팝, 여성보칼 (웅산등) 등 업체에서 준비된 시디들을 들어봤습니다....



적절한 음량이 유지되더군요...(ㅠㅠ)... 오히려 업체의 준비된 다른 시스템보다 일반적인 청취환경안에서 볼륨을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어서 (다른시스템이 1 의 볼륨에 대해서 5단계정도로 구별되는듯요) 더 강점이 있겠더군요....



다시 제가 가져간 클래식 시디들을 들어봤습니다....(전체적으로 클래식 음반들이 녹음음량이 작네요...)

40이하에서는 음악감상을 할 수 있는 음량이 안나옵니다....

회사가 구비한 다른 시스템도 약간의 음량저하가 있지만 이정도는 아니네요....



그러서 클래식 위주로 듣겠다고 하면 좀 고려해 봐야하지 않을까...

(클래식 녹음들이 주로 스튜디오가 아닌 현장녹음이어서 그런건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가진 박스셋들 (DG111 1,2 // DHM // 정경화 40주년 등등)의 클래식 음량상태가 좋지 않을수도 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음량을 끄집어내줘야 하는데(다른회사제품을 보면)....

최근에 나온 팝, 재즈 시디들은 녹음음량이 충분해서 오히려 이 엠프가 미세조정부분에서 더 좋을듯은 한데...제가 가진 대부분의 박스셋 CD들은 볼륨을 40 정도부터 음악을 듣는다는 생각이 들고 50정도되면 감상한다는 정도의 음량이 됩니다.... 55가 넘어가면 방에서 듣기 부담되는 큰 소리가 나긴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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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보면.... cd에 녹음된 음량이 어느정도 될때 (대부분의 팝, 재즈시디들), 가정에서 듣는 음악감상기준으로보면, 이 회사의 엠프는 대단히 강점이 있을수 있겠다는 생각합니다. 다른 엠프에서 1의 음량조정구간이 이 회사는 5 단계로 구별해 내더군요...



협주곡 이상 대편성곡을 (이것도 잘 녹음된 음량이 받쳐주는 CD라면 오히려 더 나을수도)즐겨듣지 않고, 여성보컬, 현악기 위주로 가정에서 듣는다는 가정을 하고, 필요이상의 음량보다는 가정에서 들을수 있는 실효음량의 세분화를 원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엠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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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집에서 데논 710시리즈 + 더럼3 스피커로 듣고있는데...



과연 이 시스템이 전에 듣던 PC(and 집에서 굴러다니던 삼성 dvd (10만원쯤)+캐럿루비DAC(25만원)+ BOSE COMPANION 3 (엑티브 2.1 // 현재 가격이 45만원, 제가 살때(2년전)에는 환율이 낮아서 37만원) 에서..........

170만원이나 더 주고 구입해야 할 정도인가 입니다...



교환한 시스템 피델리티엠프뿐만 아니라 돈을 더 주고 새로 가져온 데논으로 봐도 그다지 향상된 느낌을 받고있지는 않습니다.

거꾸로 보스스피커와 캐럿루비DAC이 PC엑티브스피커와 작은 DAC 이지만 제대로 만들었다는것일수도 있고요....



더럼3 스피커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현의 소리가 더 날카로워지고 (칼같은느낌이 조금 더 살아남) , 협주곡에서의 독주부분에서 위치가 더 명확히 잡히는것은 있지만 스피커를 양옆으로 더 벌려놓았기 때문일수도.....



주말내내 새 오디오때문에 씨름한 사람으로서....



오디오를 바꿈으로서 일어나는 효과는 정말 청음하기전에는 알 수 없는것이다...라는것과



잘 알려지지 않은 회사의 제품을 구입할때는 일반적인 특성에서 더 벗어난 특성이 있을수 있기때문에

추천한 사람이 어떤종류의 음악을 주로듣고 추천한것인지를 꼭 비교해 봐야한다는것.....



입문기 정도의 PC스피커와 덱 이라면.... 굳이 입문기정도로 시스템을 바꾸는 노력을 꼭 해야할 필요는 없고, 굳이 할려고 한다면 반드시 좋아하고 자주듣는 음악CD 를 여러장(꼭 여러장) 가지고 가서 충분히 청음해보고 결정하라는 것 입니다......



1,2백만원이 더 들어가는 입문기나 중급 기기들이 돈 쓴 만큼의 감동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는 것.....



저의 경우는 1,2만원짜리 피씨스피커에서

35만원 정도의 보스엑티브스피거와 + 초급DAC (8만원쯤, 캐럿제품중 가장저가)을 썼을때가 정말 감동의 쓰나미였는데....



지금 170만원을 더 들인 입문기시스템은 그다지 새롭지 않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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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주말내내 고생해서...오됴자체에 불만이 가득한 한 사람의 푸념이라고 봐 주세요....먼글을 쓰고있는건지도 모르겠네요....



관심가져주시고 조언해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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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성명 2013-02-18 15:11:48
답글

뒤늦게 나마 이글보고 공감합니다. 저도 느끼는 바가 많이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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