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라 하기엔 너무 허접해서 게시판에 올립니다.



야마하 V1200을 업어왔습니다.

첫인상은 음.. 꽤 단단해 보입니다. 생각보다 더 괜찮은 느낌입니다.

무게는 15kg,



거실을 지키고 있던 인켈 8601은 다른방으로 치웠습니다.

프론트가 jbl4312m, 리어는 콘트롤1x, 센터는 홈시어터패키지 센터(op-7)

우퍼는 클럭스,



매뉴얼보며 차근차근 스피커 셋업을 했습니다. 8601은 자동셋업이라 편했는데

이놈은 직접 귀로 들어가며 조정을 해야 합니다.

스피커와 청자 사이의 거리값을 넣는게 없습니다. 1400모델 이후로 생긴거 같은데

잠깐 궁금한게 서라운드에 딜레이값을 주는거랑 스피커랑 청자 사이의 거리값을

주는거랑 뭐가 다른걸까요?



어쨋든 대충 셋업을 하고(볼륨위주로 맞춰주고 딜레이등은 디폴트로했습니다.)

dvd(물랑루즈,스타워즈 ep2)를 걸었습니다.



흠... 다들 얘기하시는 '70mm스펙타클모드'....정말 확! 다른걸 느낍니다.

뭐랄까 약하게 에코를 넣은 듯한 느낌..공간이 확~ 넓어집니다.대신 인켈의 묵직한듯한 저음(방안을 꽉 채우는...물론 저급기인 8601입니다만..^;)하고는 다릅니다.

'야마하니까..화려할꺼야~' 하는 선입견 때문일 수도 있지만, DSP를 먹인 사운드는 확연히 다른 느낌을 줍니다.



좀더 들어봐야 겠지만, 일단 '좋다'보다는 '다르다'입니다.

(물론 8601보다는 좋지만요^^;)



추가, 스테레오 음감시에는 8601과 음색이 좀 다를뿐 어느게 좋다라고 말하기는

좀 뭐한데요...SAE A202 파워를 물리면(프론트) 어떻게 될까요?

영화볼때나 음악들을때....많이 좋아질까요?